전시제목 : 아르카익 뷰티(Archaic Beauty) - 토기에서 제주옹기까지
전시기간 : 2023년 3월 25일(토) – 5월 31일(수), 10-18시 (입장마감 : 17:30)
전시장소 : 제주공예박물관 (제주시 한경면 저지14길 36)
그릇은 인간의 역사와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는 물건이자
문화를 상징하는 인류 공동의 언어입니다.
인류는 기원 전 2만 5천년 전부터 흙과 불을 이용하여 그릇을 제작해 왔으며
우리는 대략 기원 8천년 경 선사시대부터 토기를 만들었습니다.
제주에서 발견된 토기들은 우리나라 토기 중 가장 이른 시기의 것으로 알려진 고산리 유적에서 시작하여
삼양, 곽지, 용담, 고내 등에서 유물들이 출토되었으며 최근에는 제주 해안지역, 중산간에서까지
발견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출토된 다양한 토기들은 그 당시 일상 생활에서 주로 쓰였던 생활 용구였으며
이것이 이후 옹기로 이어져 삶에서 필요한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만들어져 지극히 자연스럽고 넉넉하며 소박해 한국미의 전형을 담담하고
세련되게 보여주는 유물이 바로 삼국시대 토기에서 전해 내려오는 제주 옹기입니다.
이번 제주공예박물관은 가야와 신라시대 토기와 함께 제주 옹기를 한 자리에 모아 한국 도기 문화의
유장한 역사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가 주최하는「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하여 지역 유휴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지역민의 전시관람 기회를 통해 시각예술분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합니다.
제주공예박물관의 <아르카익 뷰티 - 토기에서 제주옹기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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