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목 : 맹일선 염성희 정연화 전효진 4인전 - 《 느리고 경쾌하게》 Slow and Lively
전시기간 : 2025.03.05(수)~ 03.30(일)
전시장소 : 갤러리 인사1010(서울 종로구 인사동10길 10)
염성희
계절을 만끽하는 것, 저에게는 자연의 흐름을 인지하고 관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빈손으로 산책하는 시간을 확보하려 합니다.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스로를 큰 세상의
일부로 두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작가노트 중에서
맹일선
흑과 백의 절제된 세계 속에서,
단순하지만 본질적인 감각을 탐구하는 것은 저의 작업을 관통하는 중요한 축이며
제가 작가로서 지키려고 하는 가장 본질적인 가치입니다,_ 맹일선작가노트 中에서
전효진
오래전에 원고지에 그림을 그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칸칸이 그려진 각기 다른 그림들이 이어졌을 때 하나의 이미지가 되는 그림이 주어진
규칙에 따라 문자를 읽었을때 머릿속으로 이미지가 그려지듯이 이번에는 역으로,
하나의 이미지로 읽힌 한 장의 그림을 작게 나누어 각각의 요소들이 새로운
맥락에 놓었을 때 어떻게 보일지 궁금합니다, - 전효진 작가 인터뷰中에서
정연화 / 사진작가
자신의 발길과 생각이 머물렀던 곳에서 느낀 심상을 렌즈를 통해 담아내
찰나로 지나갈 뻔한 작은 것들을 선명히 기록한다.
나와 가까워지며 나를 많이 보려고 한다.
속도는 매우 느린데 도무지 빨라지지 않아 그대로 느린 채로 살고 있다.
- 정연화작가 인터뷰中에서
이들은 모두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길 택한 예술가들이다.계절의 순환 속에서 날마다
달라지는 공기를 섬세하게 감각하며,그 순간순간을 자신만의 언어로 나타내면서
예술가로 사는 삶뿐만 아니라 개인의 일상까지도 더욱 견고히 세워간다.
때로는 천천히, 때로는 경쾌하게 각자의 속도로 나아가는 작가들의 이야기는 마치 하나의
리듬처럼서로 다른 박자를 맞춰가며 즐거운 하모니를 이뤄낸다.
작가들의 다양한 리듬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는 정답이 아닌
가능성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들이 걸어온 길이 만들어낸 선명한 발자국처럼,보는 이들도 삶의 다채로운 면모를
발견하고 각자의 길을 걸어갈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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