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순 도예 개인전 - '나의 기도가 꽃이 되는 날'

전시제목 : 신정순 도예 개인전 - '나의 기도가 꽃이 되는 날'
전시기간 : 2025.04.01(화) ~ 04.13(일)
전시장소 : 갤러리 벨라(인천 중구 신포로23번길 66)

물처럼 바람처럼

생성과소멸2

도예가 신정순 작가의 초대 개인전 '나의 기도가 꽃이 되는 날'이 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개항장에 위치한 갤러리 벨라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벨라가 기획한 'Flower series'의 첫 번째 전시다. 
신 작가를 포함, 4명의 여성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꽃을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신정순 작가는 흙이라는 가장 원초적인 재료를 통해 불의 속성을 넘어 생명을 가진 
도예 작품을 탄생시키고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꽃을 기도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이며, 
갤러리 벨라를 예술적인 흙의 기도 향기로 가득 채운다.
신정순 작가는 "무언의 언어인 내 작품을 통해 누군가와 '미적 소통의 길'이 열리길 소망한다"며, 
작품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작품이란 의미를 부여한 생명과 따듯한 피가 통하는 소우주의 탄생"이라며, 
자신의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고 있다.
신정순 작가는 16회의 개인전과 34회의 국내외 공모전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120여 회의 국내외 그룹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중국 도자 박물관, 산둥성 쯔보 각자 박물관, 터키 Hacettepe 국립대학 등 국내외 
유수의 기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미술협회, 대한민국 공예협회, 
국제도예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정순 작가의 작품은 자연과 시간의 흐름, 그리고 그 속에서 인간의 삶과 흔적을 주제로 한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흙으로 물과 바람을 표현하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생명과 소멸의 과정을 담아냅니다. 
이를 통해 생성과 소멸, 그리고 그 사이의 여정을 표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