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작가 기획초대전 - ‘기억을 빚다’

전시제목 : 김인식 작가 기획초대전 - ‘기억을 빚다’
전시기간 : 2025.04.02(수) ~ 04.13(일)
전시장소 :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서울 광진구 능동로 209 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는 김인식 작가의 기획초대전 ‘기억을 빚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연리문 기법을 바탕으로 작가가 독창적으로 발전시킨
 ‘백연리’ 기법의 도예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세종대학교 내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에서 열리는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색상의 백색 흙을 층층이 쌓아올려 섬세한 무늬와 질감을 표현한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전통 연리문 기법을 재해석해 김 작가만의 방식으로 발전시킨 ‘백연리’는 단순한 조형미를 
넘어서 감성과 기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특한 미학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작가는 일본 교토 세이카대학 예술연구과에서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한·일 양국에서 활동해온 도예가다. 
그의 작업은 서로 다른 색의 흙을 혼합하고 다듬는 과정을 통해 기억이 쌓이고 흐려지는 
시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김인식 작가의 도예 작품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과 감정을 조용히 
기록하는 방식”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자들은 일상의 순간에 깃든 기억과 시간의 
깊이를 되새기고, 잊혀져가는 아름다움을 다시 발견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