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식

茶도구전 - 피워내는 손 Hands in Bloom,

썬필이 2025. 4. 28. 00:01

전시제목 : 茶도구전 - 피워내는 손  Hands in Bloom,  
전시기간 : 2025. 04. 24 (목) - 05. 10 (토)
전시장소 : 갤러리 소안(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화산천변3길 16-5)
참여작가 : 포包° ,임서윤, 홍성일, 이혜진,전수빈,김동완, 정동훈,Goya Choi Kingdon

갤러리 소안(전주시 완산구 화산천변3길 16-5)이 봄의 절정에 맞춰 공예 차도구전
‘피워내는 손: Hands in Bloom’을 연다.
5월 1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금속, 도자, 유리, 섬유, 목공 등 다양한 매체의 
국내 공예작가 8인이 참여해 예술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따뜻하고 부드러운 기물들을 
선보이는 시간이다.
‘자연, 활력, 새로움’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창작자의 손을 꽃에 비유하며 
느린 창작의 미학을 담아냈다. 
‘풀과 돌, 낙엽’을 금속이라는 영원의 물성으로 표현하는 포 ° 작가부터, 시간의 흐름 속 
전통을 섬유로 엮어내는 임서윤 작가, 시대정신을 흙에 새기는 도예가 홍성일, 이혜진 작가까지. 
규방공예의 정신과 한국적 서정을 현대 공예에 녹여낸 점이 눈에 띈다.
유리의 신비함을 담아낸 전수빈 작가와 김동완 작가는 차도구의 경계를 넓혔으며, 
정동훈 작가는 세련된 목공예 세공으로 일상 속 차문화를 새롭게 제안한다. 
또 다른 참여작가인 Goya Choi Kingdon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자연 속에서 채집한 재료로 
인간과 자연의 조우를 예술로 승화시킨다.
윤성진 갤러리스트는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긴 시간과 정성을 들여 창조한 점진성의 
미학을 담고 있다”며 “기물이 완성되기까지의 느린 시간 속에 깃든 창작의 여운을 
관람객들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요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