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목 : 2025 한국공예전 - 미래유산 : 우리가 남기고자 하는 것들에 관하여
전시기간 : 2025.10.27(월) ~ 11.30(일)
전시장소 : 천군복합문화관광공간(경북 경주시 경감로 627)


천년의 문화도시 경북 경주에서 한국 공예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2025 한국공예전-미래유산’을 연다.
27일부터 11월30일까지 천군복합문화공간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공예의 우수성과
미래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자리다.
전시는 ‘수월성’ ‘전승과 협업’ ‘지속가능성’ 세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원로 장인부터 신진 작가까지 36명이 참여해 금속, 도자, 섬유, 유리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66점을 선보인다.
APEC이 지향하는 ‘연결·혁신·번영’의 정신을 공예 언어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1부 ‘수월성’에서는 한국 현대 도자 1세대 김익영을 비롯해 옻칠공예가 정해조,
섬유예술가 장연순, 가구 예술가 최병훈과 박종선, 유리 조형가 김준용 작가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익영은 조선백자의 전통을 현대로 잇는 작업을 해왔으며, 정해조는 2021년 문재인 대통령
부부의 유엔(UN) 총회 방문 시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 작품이 전달돼 주목받았다.
장연순은 섬유예술가 최초로 2008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로 뽑혔다.
박종선은 영화 ‘기생충’ 속 가구를 디자인하고,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등에서 전시하며
국내외 관심을 모았다.
김준용은 2025년 일본 가나자와 국제 공예 공모전에서 상을 받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부 ‘전승과 협업’에서는 세대를 잇는 장인정신이 돋보인다.
국가 무형유산 갓일(입자장) 보유자 박창영과 5대째 전승자인 박형박 작가는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으로 새롭게 주목받는 ‘갓’을 전시한다.
유기장 명예 보유자 이봉주와 아들 이형근, 손자 이지호 작가는 3대를 이어온 기술과 장인정신을
작품으로 보여준다.
창작 기획자 정구호는 금속 장인과 협업해 완성한 ‘반닫이’로 공예의 새로운 표현 영역과 협업
가능성을 제시한다.
2022년 한국인 최초로 로에베 공예상을 받은 정다혜 작가는 전통 말총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3부 ‘지속가능성’에서는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공예의 미래를 조명한다.
조각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강금성, 폐유리병을 생활용품으로 되살린 박선민, 재활용 재료로
장신구를 만든 조성호 작가 등이 자연과 인간, 예술이 함께 살아가는 공예의 미래를 제시한다.
같은 기간 경주 지역문화공간 ‘하우스 오브 초이’에서는 연계 전시 ‘공생’도 진행된다.
경주를 중심으로 작업하며 현대 분청의 새로운 흐름을 이끄는 윤광조 작가를 비롯해
이헌정, 유의정 등 현대 도예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는 “이번 전시는 한국공예의 아름다움과 철학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장인의 손끝에서 이어진 전통 정신이 미래 유산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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