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쇼마루(御所丸) 다완
당당한 느낌의 주발형이다. 타원형에 가깝게 심하게 일그러진 형태가 대부분이다.
입 주위는 동그랗게 말려 마감됐다.
백토 화장 위에 유약을 바른 것과 귀얄로 철채를 살짝 돌린 위에 유약을 입힌 것 두 가지가 있다.
높지 않은 굽이 사각 또는 육각으로 처리돼 있는 게 특징이다.
명칭의 유래는 여럿인데 모두 장군전용 화물선 고쇼마루(御所丸)로 운반해온 데에서 붙여졌다.
임진왜란설은 당시 참전한 다인 후루타 오리베(古田織部)
또는 사쓰마번의 미마즈 요시히로(島津義弘)가 김해 부근에서 찾아내 가져왔다는 설이다.
도쿠가와 시대설은 임진왜란이 끝나고 후루타 오리베가 스승인 센노 리큐가 만들었던
라쿠다완(樂茶碗)을 의식해 조선 김해부근의 장인에게 주문해 만들었다고 한다.

세키요와 함께 고쇼마루의 전형이다.
후루타 오리베(古田織部)가 소지품을 견본으로 조선에 보내 만들게 했다고 전한다.
물레에서 만들었으나 심하게 일그러져 있다. 굽은 사각이다.

타원형 고쇼마루를 대표한다. 분방한 철채 문양이 일품으로 꼽힌다.
굽은 육각형으로 마감했다.
굽 안쪽도 한번 깊게 긁어내 전체적으로 강한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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