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이야기

산사의 夜深 다완 - 금우요(金牛窯)

썬필이 2018. 7. 15. 08:34

산사의 夜深 다완 - 금우요(金牛窯)

깊고 깊은 문경 대미산 아래 토굴이라는 암자에 장작가마가 있다여기서 물레를 차고 불을 지피는 금우요가 있다

여기에는 진실이 담겨 있다 전통장작가마에 소성하는 도자기 모양에도 그다지 신경을 써지 않는다

그만그만한 용기로 쓸 수 있도록 만든다 억지의 흉내내는 도자기가 아니다

그릇을 만들고 굽는 손길은 더욱 애처럽다

지애심 도공 갸냘픈 여자의 몸으로 혼자서 첩첩심산을 지키며 물레를 돌린다.

이곳은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다.

세상을 등진 곳이다. 그러나 그릇 굽기로 혼을 팔고있다.

조금도 다른 사람의 도자기를 흉내 내려고 하지않고 산사를 닮은 도자기를 고집하고 있는 그를 볼 수 있다.... http://cafe.daum.net/mkkuu/eJnj/301

- 도요지 탐방 :  기도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빚는 “금우요 - 시사문경 - 2018.03.30

  http://www.sisamg.com/home/news.asp?id=9813

- 2018년 문경 전통 찻사발축제때 방무한 금우요

'도자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완의 관리와 보관,감상(鑑賞)  (0) 2018.07.17
소담재 허경혜, 보듬이 작가로 우뚝 서다  (0) 2018.07.15
정호다완 특별전을 가다  (0) 2018.07.14
도자기 원료  (0) 2018.06.28
도자기 용어  (0) 2018.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