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석 작가 도예전 - ‘흙으로 빚어낸 수묵산수’
전시기간 : 2019.05.21(화) ~ 06.06(목)
전시장소 : 포항 아트갤러리 빛(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길 61 / 054-247-0131)
최용석 작가의 도예전이 지난 21일부터 6월6일까지 ‘포항 아트갤러리 빛’에서 열린다.
‘포항 아트갤러리 빛’ 우리지역 스타작가 알아보기 22번째 초대전인 지난 23일 오픈행사에는 박차양 경북도의원, 박정렬 경북미협
부지부장, 류영재 포항예총 회장, 박상현 포항미술협회 회장, 박선연 경주미협지부장, 김진룡 경주문화재단 사무국장,
조행득 대한민국 최고명장, 김봉률 경북최고명장 등이 참석했다.
이나나 ‘포항 아트갤러리 빛’ 관장은 “최용석 작가의 도예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마치 산수자연의 수묵세계에 빠진듯하다.
물소리 바람소리가 들리고 깊고 그윽한 골짜기에 있는 듯하다. 그래서 이번 전시 주제를 ‘흙으로 빚어낸 수묵산수’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용석 작가는 “항상 변화를 갈구하고 찾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흰 백자 위에다 산화망간·아교·산화철을 혼합하여 다양한 변화를 주었다.
저는 가마 문을 열 때마다 신선하고 새로운 희열을 느낀다. 또한 그것을 혼자만이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보이는 것이 저의 일이고
역할이다. 이러한 초대전 자리를 마련해준 이나나 관장님께 감사한다.”고 초대 소감을 말했다.
최용석 작가는 전시 때마다 항상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전시한다.
최용석 작가가 도예에서 최고의 작품성을 인정받는 연유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을 멈추지 않는 작가의 의지에서 비롯된다.
이번 전시회 또한 새롭고 매우 특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1,000도가 넘는 불꽃이 작가의 의중과 어우러져 흙을 안고 빚어내는 산수화의 세계는 어느 작가도
흉내 내지 못할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국가가 인정하는 도예부문 장인이자 제23대 경주예총 회장을 역임한 최용석 작가는 경주출신으로 홍익대학교 재료공학부
세라믹공학과를 졸업했다. 이론에 능하면서도 실기를 더 중요하게 여겨온 최작가는 불과 흙과 35년을 동고동락한 진정한
장인으로써 현재 경주시 구황동 경주국립박물관 맞은편에 ‘고도 도예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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