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예가

담오 김성철金聖哲 - 산내요山內窯

썬필이 2019. 9. 9. 20:43

담오 김성철金聖哲 - 산내요山內窯
전시 경력 및 이력사항
2008 '사발4人'展(수가화랑, 부산)
29회 현대미술대전 장려상
2007 2인전(대구 봉산도자기문화축제)-동원화랑
2006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대한민국다기대전(한국공예관, 청주)
2005 우리시대 찻그릇 展 (법련사 불일미술관, 서울) / 개인전-井 (통인화랑, 서울)
        제3회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 한.일 교류전 
        문경새재 전국찻사발공모대전 동상, 특선
2004 문경새재 전국찻사발공모대전 특선 / 茶道具 특별기획전(백상기념관, 서울)
2003 개인전-하늘을보다(가나아트스페이스,서울) / 산내찻사발전(롯데화랑, 부산) 
         사발전(피카소화랑, 부산) 제4회 사발공모전 특선 / 초대전(동원화랑, 대구)
2002 개인전-韜光養晦(가나아트스페이스, 서울) / 초대전(다담선, 서울)
2001 사발공모전 수상자 3인 초대전(동양다예, 서울)
2000 제1회 사발공모전 대상, 특선
1997 산내요 설립
1991 신정희 窯 입문
주소 : 경북 경주시 산내면 감산리 1655/2

찻자리의 김성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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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다관 용량:210cc
백토다관 50cc
입학찻사발 입전 12.2 높이 10.0 굽 6.8cm 출처 : 차와 사람
정호사발 지름 14.2 높이 8.0cm 263g
정호사발 지름 14.9 높이 7.1cm 293g
지름 14.3 높이 8.4cm 367g
재유찻사발 입전 15.0 높이 7.2 굽지름 4.5cm 240g 출처 차와사람
재유찻사발 입전 14.9 높이 7.5 굽지름 5.2cm 268g 출처 차와사람
덤벙분청대정호찻사발 입전 15.5 ! 15.9 높이 9.8 굽지름 5.6cm 427g 출처 차와사람
입전 4.9cm 215g 160cc 출처 차와사람
도태완 입전 11.7 높이 7.4 굽지름 4.8cm 340g
도태완 입전 13.0 높이 7.8 굽지름 5.0cm 423g
편신체이라보찻사발 입전 14.0 높이 7.8 굽지름 5.0cm
분청사발 지름 15.0 높이 7.8cm 317g
소바형쟈유찻사발 입전 14.9 높이 7.5 굽지름 5.2cm 263g 출처 차와사람
옆손잡이 덤벙분청다관 480cc
요변덤벙찻사발 입지름 14.5 높이 8.0 굽지름6.0 cm 304g
다비완 지름 12.8 높이 7.9cm 228g
지름 14.2 높이 6.5cm 231g
지름 13.5 높이 6.9cm 187g
지름 8.5 높이 6.5cm
지름 8.5 높이 6.0cm
땡땡이덤벙찻사발 입지름 14.7 높이 6.8 굽지름 5.6cm
입지름 15.0 높이 7.4 굽지름 5.5cm
입지름 14.5 높이 7.9 굽지름 5.5cm
덤벙찻사발 입지름 14.7 높이 5.7 굽지름 5.7cm
재유다비완 입지름 13.0 높이 5.5cm
덤벙분청소찻사발 입전 13.0 높이 7.0 굽지름 4.5cm 198g 출처차와사람
숙우 입지름 6.0 높이 8.3 cm 300cc
백자다관 200cc
겨울나무판상기 25.0 * 18.0 * 3.7cm
덤벙찻사발 입전 14.5 높이 7.0 굽지름 5.5cm
정호찻사발
덤벙분청찻사발 입전 15.3 높이 7.8 굽지름 5.7cm 307g 출처 차와사람
덤벙분청찻사발 입전 14.8 높이 8.0 굽지름 5.7cm 267g 출처 차와사람
흑유찻사발 입전 13.0 높이 6.2 굽지름 5.2cm 221g 출처 차와사람
정호다비완 입전 12.3 높이 7.3 굽지름 4.4cm 211g 출처 차와사람
귀얄편신체 이라보 완형 찻사발 입전 12.9 높이 8.5 굽지름 5.4cm 259g 출처 차와사람
덤벙분청 너부대찻사발 입전 16.8 ~ 17.4 높이 6.4 ~ 6.8 굽지름 6.7cm 340g
애잔 愛盞 입전 10.0 ~ 11.2 높이 6.8 굽지름 4.7cm 194g
덤벙찻사발 입전 13.6 높이 7.2 굽지름 4.9cm 265g - 2008
정호찻사발 입전 13.8 높이 8.8 굽지름 5.2cm 310g 출처 차와사람
정호찻사발 입전 14.3 높이 6.9 굽지름 5.5cm 297g 출처 차와사람
입전 14.0 높이 9.0 굽지름 5.3cm
대정호찻사발 입전 15.5 높이 8.9 굽지름 5.3cm 308g - 2004
정호다비완 입전 12.3 높이 7.3 굽지름 4.7cm 224g 출처 차와사람
너부대찻사발 입전 16.5 ~ 18.2 높이 5.6 ~ 6.3 굽지름 5.8cm 259g 출처 차와사람
다비완 입전 14.0 높이 7.5 굽지름 5.3cm 296g
다비완 입전 13.6 높이 7.9 굽지름 5.2cm 316g
다비완 입전 13.8 높이 7.5 굽지름 5.5cm 288g
덤벙분청찻사발 입지름 14.8 높이 7.6 굽지름 5.6cm 323g
덤벙분청찻사발 입전 14.6 높이 7.6 굽지름 5.7cm 308g
입지름 14.8 ~ 15.2 높이 7.0 ~ 7.5 굽지름5.6cm 297g 카올린+오토점토
연질백자다관 170cc
백자다관 165cc
횡파다관
백자다관 250cc 백자사칠토
귀때다관 입전 7.3 cm 200cc
덤벙분청옆손잡이다관 입전 6.5 290cc 출처 차와사람
단초문소호 지름 13.5 높이 8.8cm - 2006
분청화기 입전 4.7 높이 20.8 굽지름 7.4cm 873g (출처 차와사람)
천부화병
청정호찻사발 입전 14.1 높이 6.9 굽지름 5.4cm 294g (출처 차와사람)
덤벙분청 대정호 찻사발 입전 15.2 높이 8.9 굽지름 5.5cm 392g 출처 차와사람
할고대찻사발 입전 13.2 높이 9.1 굽지름 6.9cm 289g 출처 차와사람
덤벙분청다비완 입전 12.5 높이 7.1 굽지름 4.5cm 194g 출처 차와사람
분청다완 입전 14.9 높이 7.5 cm 238g
재유찻사발 입전 15.0 높이 8.7cm 284g
재유찻사발 입전 13.4 ~ 13.9 높이 7.4 굽지름 5.5cm 206g
덤버운청찻사발 입전 16.0 높이 6.9 굽지름 6.0cm 275g 출처 차와사람
다비완 입지름 14.8 높이 7.4 굽지름 5.3cm 314g
지름 14.0 높이 8.8cm
분청인화문찻사발 입전 14.0 높이 6.7 굽지름 5.2cm 260g(출처 차와사람)
덤벙분청찻사발 입전 13.2 높이 6.3 굽지름 5.3 cm 223g 출처 차와사람
대정호덤벙분청찻사발 입전 15.1 높이 9.8 굽지름 5.5cm 447g 300만원
소정호찻사발 입전 14.0 높이 6.5 굽지름 5.0cm 217g(출처 차와사람)
대정호분청다완 입전 15.0 높이 9.7cm 423g
천부경 분청찻사발 입전 12.9 높이 8.8 굽지름 5.6cm 368g 출처 차와사람
천부경 분청화병 입전 3.0 ~ 4.0 높이 20.7 굽지름 5.0 ` 10.5cm 426g 출처 차와사람
끽다거 5인다기세트 다관 230cc 출처 차와 사람

찻사발, 한국적 감성을 머금다 - 경북일보 - 2009.03.01
"약토유약 찻사발 들어보셨나요?.
경주시 산내면 감산리 깊은 산골에 위치한 산내요(山內窯)는 약토유약 찻사발 작가 김성철씨가 
"쓸수록 멋이 느껴진다"는 찻사발을 만들고 있는 곳이다.
작가의 군더더기 없는 성품을 잘 나타낸다고 해서 작가의 얼굴로 대표되는 약토유약찻사발은 
물론 그가 만든 모든 그릇이 '쓰는 사람에 의해 빛 나기를 기대하는' 작가의 보금자리다.
때문에 찻사발서부터 생활 자기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이 내뿜는 투박하면서도 정스러움, 
그 속에 담긴 뜻이 하늘색 만큼이나 깊어보인다.
김성철씨는 전통도자의 한계와 목표에 대해 고민할 줄 아는 작가다.
"경주에서 만드는 그릇은 '고도(古都)의 그릇'다워야 합니다."
그는 "경주만의 역사를 담은 그릇을 탄생시켜야 한다는 의무"도 지니고 있다.
때문에 정신이 번잡하지 않는 밤 시간대를 택해 작업하면서 어떤 그릇에도 뒤지지 않는 ,
경주의 그릇 만들기에 온 정열을 쏟아붓는다.
길섶에 띄엄띄엄 서 있는 작고 허름한 시골집 흙담장, 해질 녁, 담장에 박힌 사금파리며 돌들이 
봄볕처럼 빛을내는 푸른 산골에 위치한 '산내요'. 아무리 살펴봐도 간판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약토유약이 그를 대표하는 얼굴이고 보면 '산내리'라는 지명은 
그와 무관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약토(藥土)'란 낙엽 같은 것이 썩어서 이루어진 흙을 말한다.
부엽토(腐葉土),부식토(腐植土)를 도자기하는 사람들이 예쁜 말로 바꿔 부르는 이름이다.
"약토는 주로 산 계곡, 시냇가, 저수지, 논에서 찾아낼 수 있습니다." 
낙엽이 부식해 생기는 무기질이 검정색,노랑색,초록색 등 다양한 색깔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특히 볏짚을 거름으로 사용한 논흙의 경우 볏짚재와 약토의 절묘한 배합이 주는 
색상을 가능하게 한다.
때문에 '약토유약 찻사발'은 숫자가 적으면서 찻사발 연구자들에게는 
관심의 대상이 되는 분야다.
김씨가 도자기와 인연을 맺게된 것은 지난 1991년, 대학 졸업 당시 부산 롯데화랑 근처에 
있던 고 신정희씨의 도자기 화랑에 들러 그의 작품과 첫 조우를 하면서부터다.
농과대학을 나온 그는 졸업 후 여행을 하면서 주로 그릇 굽는 가마를 택해 다녔다. 
인생에서의 또 다른 전환을 위한 나름대로의 깊은 모색이었다.
그래서 찾았던 곳이 작고한 양산의 신정희씨, 그와의 만남이 그를 영원한 도예인의 
길로 들어서게 했다.
"그곳에서 도자기 일을 배웠습니다.
1990년부터 시작, 도자기 만드는 전 과정을 모두 마치는 데 6년이 걸린 셈입니다."
"그릇을 소박하고 섬세하게 만들어라,
기교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그 속에 부려라"는 신정희씨의 교훈을 들으면서 오로지 그릇 
만드는데 온 정성을 바쳐온 그는 "흙에서 꼬신 내가 나도록 열심히 하라"는 스승의 말이 
앞으로도 평생 화두처럼 따라다닐 것이라 한다.
신정희 문하에서 흙의 성질을 익히고 자신의 마음 다스리는 법을 익혀온 그는 1997년 산내 
골짜기에 자신의 요장을 열었다. 그리고 시행착오를 수없이 거치면서 만들어 온 대표 작품이 
'약토유약사발'과 '재유 다완'.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릇을 만들어 너도 나도 일본에서 
인정받길 원하고 팔려나가길 원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는 그는 아기자기한 생활
자기도 많이 만들고 있다.
 "한국의 도예가가 만드는 그릇은 한국적인 감성을 담고 있어야 합니다."
엄연히 우리 시장이 있는데 굳이 일본으로 가져가 일본 문화의 한 귀퉁이를 차지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요즘의 몇몇 젊은 작가들처럼 그도 일본인들이 우리 그릇을 갖고 싶으면 그들이 직접 
전시장을 찾도록 해야 하는게 맞지 않는냐고 반문 한다.
그를 보고 누군가는 흙으로 시를 쓰는 사람이라고 했다. 
흙의 성정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멋진 작품을 만든다는 뜻일게다.
그의 인간됨을 사랑하고 그의 본연의 감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 그는 수비부터 그릇의 
탄생 전 과정에 자신이 가진 전부를 불어넣 는다.
그가 특히 애정을 갖는 그릇은 덤벙분청. 장식 요소가 없는 밋밋함, 순백의 부드러움이 
찻물을 머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