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茶禮
명절에 지내는 제사.
일반적으로 절사(節祀)라고 한다. 『가례』에 나타나는 제례 중에서 참례(參禮)와 천신례(薦新禮)가
관행의 차례에 해당하는 것이다.
우리 나라의 명절 중에서 차례를 가장 많이 지내는 명절은 설과 추석이다.
이 밖에도 지역이나 가문에 따라서 사당이나 벽감이 있는 집에서는 대보름날·한식·단오·중양절·
동지 등에 차례를 올리기도 한다.
차례에 대한 호칭도 지방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어 채사·차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차례에 모셔지는 조상은 불천위(不遷位:나라에 공훈이 많아 사당에 모셔 영원히 제사를
받들도록 허락한 분의 위패)와 함께 4대 조상에 한한다.
차례라는 명칭은 조선시대 관혼상제의 규범이었던 주자(朱子)의 『가례』에는 없다.
그러나 차례의 형식과 같은 것으로 참례와 천신례가 『가례』에 나타나고 있다.
참례와 천신례는 본래 제례에 속하는 것이었으나, 구준(丘濬)의 『가례의절(家禮儀節)』에는
통례(通禮:집에 있을 때 일상으로 행하는 의례)에 포함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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