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凊香 - March 13~23, 2018 - 장소:GALLERY DAM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72 맑고 깨끗한 향기를 말하는 청향凊香은 차 향기를 일컫기도 하며 때로는 좋은 향기를 내는 향을 말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유숙 도예가가 찻주전자와 향합, 향 그릇을 작업하여 새롭게 선보인다. 한유숙 작가의 선친인 고 한익환 선생은 일찍이 조선 백자의 백색과 부드러운 형태를 재현하는데 성공한 분이기도 하다. 일찍이 선친 요장에서부터 수련을 한 한유숙은 고청자의 어둡지만 깊은 색감에 매료되어 작업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일 예정인 향그릇에서는 초기 청자빛을 담고 있어 향과 함께 차 한잔을 마시면 좋을만한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매화꽃잎을 뚜껑에 올려놓은 향합도 선보인다.한유숙 작가는 이화여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