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예가

정진원 - 국민대 교수

썬필이 2019. 9. 19. 17:56

정진원
현)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도자공예학과 주임교수
– 경기대학교 공예학과. 도자전공 학사
   홍익대학교 대학원졸업. 도자전공 석사
   미국 뉴욕 주립대학교. M.F.A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건축디자인전공 졸업. 디자인학 박사
– The Clay studio -The Guest Artist-in-Residence, Philadelphia, U.S.A
  대한만국 도예공모전 심사위원, 2013
  관악현대미술대전 공예분과 심사위원장, 2015
– 개인전 10회
B.F.A, Kyonggi University, korea
M.F.A, Hongik University, korea
M.F.A,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New Paltz, U.S.A
Ph. D. Kookmin University, Korea
A head professor of Department of Ceramics, college of design Kookmin University
The Clay studio -The Guest Artist-in-Residence, Philadelphia, U.S.A
10 Times Solo Exhibition

정진원 교수

이것이 오히려 일반적인 조각에 비해 오히려 차별화되며 궁극적으로 그 속에서 차별화된 입장의 
작업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제 자신 속에 잠재되어있는 과거의 추상화된 사물의 기억을 실체화 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들은 제작하는 과정에는 그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나 완성된 후 자신이 무엇을 
만들었는가를 명확히 정의 할 수 있습니다.
혹은 개괄적인 이미지로 시작하여 형태의 변화가 최초의 의도와 다르게 진행되기도 합니다.
표현 및 제작방식은 작은 조각들을 이어 붙여 제작하며 전체적인 형태에 있어 단순히 오브제를
만든다기보다 Ceramic 전공자의 오브제 작품이라 이야기하고 싶으며 이것이 오히려 일반적인 
조각에 비해 오히려 차별화되며 궁극적으로 그 속에서 차별화된 입장의 작업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첫째, 작업의 결과물은 전통적인 정의의 공예품과는 차이를 보이나 Ceramic이 작품의 근원인 
저로서는 공예특유의 특성 중하나인 수공과 디테일이라는 제작 방식을 선택하려 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선택은 조각을 전공한 작가의 조형 작품과 도자전공자의 조형작품에서 
도자전공자만이 이끌어 낼 수 있는 특유의 형태와 마무리를 표현하려 하였습니다.
둘째, 전공의 분류가 무의미해지는 경향과 이들이 통합되는 양상의 미술계에서 본인의 Base는 
상당히 중요한 작품의 고향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물레작업 만이 이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라 생각하며 Ceramic, 혹은 Craft 
특유의 성격이 부여되는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제작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 생각됩니다.
전체적인 형태에 있어 단순히 오브제를 만든다기보다 Ceramic 전공자의 오브제 작품이라 
이야기하고 싶으며 이것이 오히려 일반적인 조각에 비해 오히려 차별화되며 궁극적으로
그 속에서 차별화된 입장의 작업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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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보기

개인전 "TRACE"    2015년

정진원의 작품을 가장 잘표현한 것인데, 만든 방법은 작은 마디를 조각해서 붙이는 방법을 썼다.

정진원 도예전  "Box" 2012년 ,  Gallery Yed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