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애규 (Hahn Ai-Kyu)
1953 서울 출생
1977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과 졸업
1980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 졸업(도예전공)
1986 프랑스 앙굴렘 미술학교 졸업
<개인전>
1984 롯데화랑(서울)
1987 그림마당 민(서울)
1990 온다라미술관(전주)
1991 단공갤러리(대구)
1994 가람화랑, 가나화랑(서울)/월드화랑(부산)
1996 가람화랑, 금호갤러리(서울)
1997 가나아트갤러리(서울)
1999 갤러리 Hellhof(프랑크푸르트, 독일)
2000 가나아트갤러리(인사아트센터, 서울)
<단체전>
1996-79 토전출품
1986 현대화의 덫 : 트리엔날레 국제전시회/ 도자조각(밀라노,이태리)
앙굴렘 문화센터주최 점토작가 초대전(앙굴렘 문화센터, 프랑스)
1989 흙, 불, 상상력전 (금호미술관, 서울)
1990 화랑미술제(가나화랑, 서울)
1991 한국현대도예 유럽순회전(유럽)/ 코아트갤러리 개관기념전(코아트갤러리, 서울)
1993 미도파갤러리 개관기념전 (코아트갤러리, 서울)
1994 제주 신라미술전(가나화랑, 서울)/ 서울 문화 읽기전(한원미술관, 서울)
1995 내 마음의 노래전(세계화랑, 서울) / 열린 미술 15일장(현대아트갤러리, 서울)
광주 5월의 정신전(광주시립미술관, 광주)
1996 인간의 해석전(갤러리 사비나, 서울) / 5월 미술제 작은 그림전(가산화랑, 서울)
2000 해양미술제 2000-바다의 촉감(세종문화회관) / 한국 현대 도조전(갤러리 우덕)
일상,삶 미술(대전시립미술관)
그의 모든 작업 위로는 낙진처럼 한애규의 성격과 기질이 들러붙어 있다.
은둔적이고 고집스럽고 당차면서도 끈질긴 사유의 힘과 작업에의 의지같은 힘이 있고, 동시에 서정적이고
애틋한 여성 특유의 내밀하고 그래서 낭만적인 뉘앙스를 짙게 풍기고 있는 것이다.
그의 작업에서 읽혀지는 소소하고 자잘한 삶의 결들은 쉽게 만져질 것 같지만 그만한 삶의 체험과 사색이
채워져 있지 않으며 결코 이룩될 성질의 것이 아니다.
평범하고 유치해 보일 정도로 소박하지만 그 속에는 삶의 본원과 근간에 대한 나름의 투명한
관조와 사색이 관통하고 있다.
그러기에 그의 작업이 깨달음과 삶의 경험에서 우러난 인식이 그물로 가볍게 떠낸 그런 선명한
느낌을 주는지 모르겠다.
그저 담담하게 가슴속으로 물처럼 스며드는 고달픈 삶의 애환과 정조 그리고 일상에서 자연스레 길어
올려진 편린들이 당당하고 솔직하고 적극적으로 제몸을 드러내고 있다.
그 자신 만만하게 표현해내는 대담성과 용기는 이 작가만의 힘이다.
미술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이미지에 물들지 않고 개성적인 자기표현법을 획득하고 있으며 일상속에서
자신에게 유의미한 것을 찾아 독특하고 구체적인 언어로 형상화하여 보편적인 의미로 상승시키는 동시에
누구도 회피할 수 없는 삶의 문제를 흙이 갖는 속성과 흙이라는 매재를 통해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는
힘이야말로 그만의 개성일 것이다.
*******************************************************************************
작품보기
'한국도예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지혜 金芝彗 - 이화여대 도예과 교수 (0) | 2019.09.21 |
---|---|
김병열 - 비슬도예원 (0) | 2019.09.21 |
강찬균 -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0) | 2019.09.21 |
토현 土玄 김길진 - 길암요 (0) | 2019.09.21 |
홍진석 - 공림요 (0) | 2019.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