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예가

김종인 -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썬필이 2019. 9. 23. 11:54

김종인 -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1980 서울여자대학 공예학과 학사
1987 University of London, Goldsmiths’ College 대학원 diploma (영국)

1988 University of Wales Institute, Cardiff 석사 (영국)
<Solo Exhibition>
2012 제10회 개인전. 갤러리세인, 서울
2009 제9회 개인전, 목인갤러리 초대, 서울
2005 제8회 개인전, 갤러리 全, 대구
2003 제7회 개인전, 갤린더전, 서울시 서부여성발전센터 지원프로젝트
2002 제6회 개인전, 몬티첼로 갤러리
2001 제5회 개인전, 토도랑 
2001 제4회 개인전, 현대갤러리 아트샾
1996 제3회 개인전, 모인갤러리
1994 제2회 개인전, 토아트 스페이스
1990 제1회 개인전, 공간화랑
<Invited Exhibition, 강의 경력>
2012-2001 '마니미니재미가게'展 기획 , 한국
2012-2010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강사 
2010 '한국 현대 도자기 전시회', 남아프리카공화국
2010-2008 '한국, 일본, 중국 교류 전시회', 한국,일본,중국
2010-2007 한국 현대 도예 협회 참여
2009 '도자기교실,'목인미술관,갤러리, 한국 
2009-2007 '마니미니재미가게' 도자박람회, 서울문화재단
2005 '핸드페인팅', 천경자갤러리, 한국 
2005 '쉽고 간편한 나만의 도자기 페인팅' 프로젝트책발간, 세계도자엑스포 
<작품소장 >
2000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숙사 로비라운지, 서울여자대학교 외 

현재 :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김종인 교수

Interview - 김종인작업실 탐방 인터뷰 - 인터뷰어 정영숙 (문학예술학 박사)
안녕하세요 2012년 개인전 세라믹클래식2012년 이후 신작발표가 기대됩니다.

1. 김종인 작가의 작품세계에서 1990년대의 활동이 도예가로서 입지를 다지는데 중요한

시기셨던거 같습니다. 그 당시 특별한 활동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영국 유학생활(84-90)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서울여대 동문전인 "온공예회"를 통해서

작품을 발표하였습니다. 주제는 “Female of today”였습니다.

나의 개인의 경험, 사회에 대한 인식, 여성으로서의 현 모습, 그리고 긍극적으로

인간으로서의 “인간됨의 뜻”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흙의 시나위>라는 그룹을 통해 성으로서의 “여성”에 대한 고민을

적극적 하게 되는 동지들(?)를 만났습니다.

이 때가 사실, 환경적으로도, 이미 소위 <페미니즘>이 예술전반에 유행처럼 번졌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시기, 성으로서의 여성작가들의 목소리와 움직임이 아주 적극적이었고,

도예계에서는 그 축을 만드는 역할을 했다는 자부심을 갖을 만큼 에너지를 뿜어낸 시기였습니다.

"도예계의 미친 아이들"이라고 선배들은 지적도 하고, 후배들의 선망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회원들은 그러한 작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삶이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지금까지 흙의 시나위는 활동이 활발한 거 같습니다.

2. 2010년 개인전 때부터 ”세라믹클라스”라는 키워드를 사용하는데 의미와 내용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유학을 다녀온 후 대학 전임 전까지 Female of today로 도예가, 마니미니재미가게-

공예아트페어-로 기획자, 대학시간 강사 등으로 활동했었습니다.

그러한 시간들을 “대학전임교원으로서의 역할”을 집중하는 2007년부터 “후학을 위 한

작업세계”에 대한 준비의 마음과 실천의 의지였습니다.
특히 인생의, 학교의, 도예계의 선배로 다양성을 학교 밖으로도 연결하고 나누고자 하는

의도로 시작되었습니다.

3. 이번 '세라믹클래스2015에는 <바틀>형태의 페인팅입니다.

바틀을 기본 형태로 선택한 이유와 작품 내용에 대해 말해주세요

“세라믹클라스-bottles-“는 2007년이후 5회째 맞이하는 개인전으로, “공예성의 상징, vessel form의

정통성, 담다”를 의미하면서,본인의 공예적의의인 “보고, 쓰고, 즐기는공예”의 독자성을

“뚜껑이 있어 완성이 되는 형태, bottle” 로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또다른 흥미로운 반응을 또한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은 본인의 끊임없는 관심인,

Female of today,의 형태에서의 인간형태를 다양한 소성, 소지, 표면장식에서의 각각의

인간상을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세라믹클라스를 통해 한 인간으로, 선배로, 교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며,

“결국은 잘 살아 온 인간으로, 잘 살아갈 인간으로” 노력해야하지 않을까요?

“시각예술이라는 조형적 표현 매체를 통한 나의 자아실현” 은 매일매일

나의 일상을 통해 표출되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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