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예가

이주석 - 도자공방 IWOO

썬필이 2019. 10. 21. 12:15

이주석

국민대학교 도자전공

백자공모전, 도자트렌드 공모전 대상 수상 

주소 :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장동리 452-7 / 010-9058-9627

이주석 우은주 부부작가

도예공방 IWOO 이주석·우은주 대표 -  현대도자와 창작민화의 앙상블

단아하면서 곡선의 미가 담뿍 담긴 자기는 그자체로도 충분히 아름답지만 ‘이우’에서 제작되는 작품은 자기에

민화를 덧입혀 한층 더 고급스럽고 세련된 Artwall 스타일로 선보인다.

이주석 작가의 자기 위에 우은주 작가의 창작민화가 절묘한 조합을 이루는 공방 ‘IWoo’에서 찾은 민화

 대중화의 미래.테라기법의 아트월, 민화와 만나다
이천시에 위치한 도자예술촌국가산업단지(가칭)에는 도예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공방 200여 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의 수많은 공방 사이에서 유독 눈에 띄는 ‘이우IWoo’는 민화와 자기를 접목한 대형 아트월 작품을 주로

제작하고 있어 주목된다.

전통그림을 도자에 입혀 새로운 창작물을 탄생시키는 ‘이우’는 국민대 공예미술학과 선후배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이주석 작가와 우은주 작가가 함께 운영하는 도자공방이다.
‘이우’에서는 달항아리와 같은 도예작품은 물론 찻잔이나 그릇 같은 생활도자,장식용 도자, 벽걸이용 도자

제품을 소규모로 제작하고 테라기법을 응용해 벽면을 장식할 수 있는 독특한 아트월 작품을 선보인다.

단순히 벽걸이형 작품이 아닌 건물의 한 외벽을 장식하는 대형작품의 경우 생활자기를 빚는 것보다 난이도가

높을뿐더러 공정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이 배 이상으로 할애되고 완성까지 들여야 하는 품이 많아 젊은 작가들도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작업이다.

대부분의 도예공방에서는 찰흙을 빚어 굽고 유약을 바르고 가마에 굽는 공정을 통해 비슷한 제작과정을 보이지만

이우의 이주석 작가는 테라기법을 이용한 독특한 질감의 도예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테라기법이란 재벌된 기물에 테라시질라타라는 안료를 발라 1,100℃에 다시 구워내는 공법으로 유색이 진하게

드러나는 작품에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특히 중첩한 뒤에 긁거나 파내면 특이한 질감이나 색상이 발현되며,

과거 발굴된 그리스 유물에서도 발견되었던

기법으로 보존성도 높은 편이다. “기본 공법만을 이용해 자기를 구워내는 것은 흥미롭지 않아요.

테라기법으로 인해 표현되는 질감은 투박하면서도 독특한 느낌이 강해 민화와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테라를 발라 구우면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색감이나 질감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처음에 구상한 의도와 엇갈리거나 약간의 위험요소가 나타날 수 있지만 훨씬 재미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고

반응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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