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가을의 송광사松廣寺 - 순천시 송광면

썬필이 2019. 11. 3. 12:37

전남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지번>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12  / 061-755-0107
전남 순천시 조계산 서쪽 기슭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
신라 말에 체징(體澄, 804-880)이 창건하여 길상사(吉祥寺)라 하고, 1200년(고려 신종3)부터 
지눌(知訥)이 이 절에서 정혜결사(定慧結社) 운동을 전개하면서 선풍(禪風)을 크게 일으킴으로써 
대규모의 수행 도량이 됨. 고려의 희종(1204-1211)이 수선사(修禪社)라는 이름을 하사함.
1210년에 지눌이 입적하자 혜심(慧諶, 1178-1234)이 수선사 제2세 사주(社主)가 되어 도량을 
증축하고 선풍(禪風)을 일으킨 이후 제16세 사주(社主) 고봉(高峰, 1351-1428)까지 국사(國師)의 
칭호를 받은 16명의  고승을 배출함으로써 승보사찰(僧寶寺刹)이 됨.
조선 초에 고봉(高峰)과 중인(中印)이 크게 증축하고, 1592년 임진왜란과 1597년 정유재란 때 
일부분 불타고,  부휴 선수(浮休善修, 1543-1615)가 복구하고 보수함.
1842년에 많은 건물과 유물이 불타고 이듬해부터 다시 지음. 한국 전쟁 때 일부분 불타고, 
이후 복구하고 여러 차례 증축·보수함.
문화재 : 목조삼존불감(木彫三尊佛龕)·고려고종제서(高麗高宗制書)·국사전(國師殿)·경패(經牌)·
금동요령(金銅搖鈴)·약사전(藥師殿)·영산전(靈山殿)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