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예가

김일완, 조미현 - 갤러리미음

썬필이 2020. 11. 5. 00:05

김일완 - 갤러리미음

2018  COROSS OVER 전(밀알미술관)
2017  GICB2017 여주주제전 초청전(EKWC, Netherland)

조미현
2018  IN & OUT전(갤러리미음, 이천)
2017 기념_삶을 기리다-주제전- (여주생활도자관, 여주)
2014 Simple Cup Show, 8th Annual(KOBO Gallery, U.S.A)

요장 :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도자예술로32

연락처 : 010-9688-9331

김일완 조미현 작가

***************************************************************************
작품보기

섬유미술가 조하나작가의 섬유미술작품

경기도 이천시 도예마을인 예스파크에 자리한 갤러리 미음은 도예가 김일완ㆍ조미현 부부가 운영하는 공방이자

편집샵이다. “갤러리 미음은 저희 부부가 작업하는 곳 이자, 또 만든 제품을 선보이는 공간이에요.

이름 때문인지, 단순히 갤러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딱히 틀린 말은 아닌게,

쇼룸에는 저희 제품 뿐 아니라 마음이 맞는 주변 젊은 작가분들의 제품이나 오브제도 함께 전시 되어있어요.”
공방 이름에 관해 묻는 질문은 항상 받는다는 김일완 작가가 미소를 지으며 대답하였다.

건물 구조가 중앙정원을 네모로 둘러싼 모양이라 공방 이름을 ‘ㅁ’(미음) 이라고 짓고 싶었으나, 두 글자로만

이름을 짓기에는 너무 짧아 그 앞에 ‘갤러리’를 넣게 되었다고. 김 작가와 조 작가는 같은 대학원 석사과정에서

만나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었다. 조형미를 강조하는 학풍에 영향을 받아, 두 사람은 각기 다른 형태와

방식으로 기하학적인 특성을 풀어나가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저와 아내는 기하학적인 형태의 작업을 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아내는 주로 캐스팅 작업을 통한 미니멀한 오브제와 식기를, 저는 기계적인 형태의 조형 작업 및 그릇을

만들고 있습니다.”
조미현 작가의 제품은 즉흥적이면서도 직관적이다.

기하학적 형태의 요소들이 변주되는 이미지를 먼저 머릿속에 떠올리고,이것들을 점ㆍ선ㆍ면의

요소들로 표현한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구상하여 작업하기보단, 깎고 붙여가며 작품을 완성해 나간다.

조작가의 제품들은 대부분 파랑, 초록, 노랑 등 짙은 원색을 띄고 있어, 미니멀한 디자인이 더욱 극대화되는데

유약으로 색을 내는 대신,안료를 이용해 색소지를 만들고 캐스팅 기법으로 작업 한다.

“기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서 만들지는 않아요.

조형적인 부분을 먼저 떠올리고, 작업하면서 기능을 고려해서 완성하죠. 그래서인
지, 많은 분들이 ‘이런 도자기도 있어요?’라고 말씀을 하세요. 그리고 그럴 때마다 희열을 느껴요.”
미니멀을 강조하는 조 작가의 제품과는 달리, 김 작가의 제품은 선이 굵은 편이다. 오브제 작업을 주로 하다가

갤러리 미음을 열면서 본격적으로 식기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저는 현대와 과거의 조화를 표현합니다.

오브제 작업은 볼트와 너트 같은 기계적인 형태에 조금씩 변형을 주고, 오래된 느낌을 주는 유약을 사용함으로써

현재와 과거의 만남을 표현합니다. 그릇 또한 마찬가지로, 현대와 과거의 조화를 추구합니다.”
이번 메종오브제에서 김 작가는 접시 등 테이블웨어를, 조 작가는 실용성이 있는 컵과 저그 등을 선보인다.

제품들은 모두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살리면서도 기능적인 부분 또한 강조된 식기들이다.
“저희가 선보이는 그릇들은 갤러리 미음 고유의 색감, 질감 그리고 조형성을 지닌 식기들입니다.

단순히 그릇이 아닌, 유니크한 디자인이 담긴 오브제로도 활용이 가능해요.

고객분들이 저희 제품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해 주셨으면 하는 게 저희의 바람입니다.”

'한국도예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효선 도예가  (0) 2020.11.06
나정희 - 나작가 NAJAKA  (0) 2020.11.05
이재아 李在雅 Yi Jae-ah 도예가  (0) 2020.11.04
이지원 李知瑗 Ji Won Lee  (0) 2020.11.03
심보근 - 무자기  (0) 2020.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