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 도예전 - '치유의 흔적'
전시기간 : 2021.07.17(토) ~ 07.29(목)
전시장소 : 심헌갤러리(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란14길 3)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과 그 의미에 눈길을 보내는 전시가 열린다.
이성주 도예가는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시 아라1동에 위치한 심헌갤러리에서 개인전 '치유의 흔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킨츠기' 기법을 활용해 깨진 도자기를 수리한 작품 등을 선보인다.
'킨츠기'는 깨지거나 일부가 떨어져나간 도자기를 옻으로 다시 붙이고 금, 은, 주석 등으로 마감해 장식하는 전통적인
수리 기법 가운데 하나다.
단순한 수리의 의미를 넘어 소중한 물건의 파손에서 오는 상실감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정서적인 개념을 더한
수리법으로 통한다.
전시장에서는 킨츠기 기법으로 수리한 도자기와 함께 옻 수리 재료와 과정을 소개하는 콘텐츠, 유약을 응용해
다양한 표현으로 치유의 감각을 붙잡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화산송이를 활용해 가로선의 색과 질감 등이 두드러지는 화병 시리즈, 일상 속 위로를 건네는
반려동물들을 형상화해 빚은 기물 등을 함께 전시한다.
이성주 도예가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내가 받은 위로를 기물에 담았고, 이 기물이 누군가에게 그런 위로를 전해줬으면
한다"면서 "또 마음이 회복된 자리에 흉터가 남았더라도 이를 아름다운 흔적이자 '빛나는 상처'로 받아들일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이 도예가는 동국대학교 미술학부 조소전공을 졸업한 후 지난해 제주에서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도내·외 세 차례의
단체전에 참여해왔다.
현재 도예공방 '루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서중학교 도자기 교실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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