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룡에서 선청성 백색의 복륜으로 발전한 대형품종으로 잎은 장타원형입니다.
천보6년(서기 1836년) 발행의 도보 장생란에 기재되어 있을만큼 오래된 품종으로 강건하고 번식력도 좋아서
널리 보급되어 있습니다.
꽃은 보통의 백화로 꽃붙임은 보통이지만 대주로 만들어 즐기고 싶은 품종중의 하나랍니다.
잎살이 두텁고 윤기가 있는 농녹색 바탕에 선청성 백복륜이 들어가지만 가을의 완성시에는 황색기를 띄게 되어
약간 어두워지는 것이 아쉬운점입니다.
시는 산뜻한 녹축으로 곧게 뻗고 오래된 축은 조금 탁해지는 정도입니다.
여기에서 심대복륜으로 발전한것이 은설(銀雪)이고 조복륜으로 되어 무늬가 퇴색되지 않는 백단(白檀),
그리고 은룡의 실생중 출현한 백중투 이시종인 백룡(白龍)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