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식

안전한 지평선 : 발트 현대도예

썬필이 2022. 9. 29. 02:39

안전한 지평선 : 발트 현대도예
전시기간 : 2022. 9. 30.(금)~2023. 2. 19.(일)
전시장소 : 경기생활도자미술관 2층(경기도 여주시 신륵사길 7)


경기생활도자미술관 국제교류전 ≪안전한 지평선: 발트 현대도예≫는 발트 3국의 작품들이 서로 위계 없이 
수평적인 위치에서 대등한 차원의 가치를 모색하고 사유를 확장하는데 집중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75명의 다양한 경력의 작가들은 팬데믹 상황과 글로벌 자본주의, 환경문제 그리고
최근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유럽의 불행한 전쟁에 이르기까지 동시대 첨예한 쟁점을 작품에 
다채롭게 담아내고 있다.
우리가 처한 현실은 넓은 영역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는 ‘지평선’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더군다나 ‘안전한 지평선’은 우리 상상 속에서나 존재하는 이상향에 가깝다. 
≪안전한 지평선: 발트 현대도예≫의 지평선은 무한대로 확장하는 사고의 공유와 연대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가능성을 의미한다. 
여러 공동체가 머리를 맞대고 생각의 공유를 통해 얻어지는 예술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단서를 제시할
 이번 전시가 우리에게 폭넓은 사유와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대표작품
- 에스토니아

안네 튜른 Anne T&uuml;rn <풍경>&nbsp; Landscape 2021, (50 x 11 x 30 cm)
라우리 킬루스크 Lauri Kilusk <물질로 기록된 디지털 변동> 2020, (23 x 18 x 32 cm)

- 리투아니아

달리아 라우취카이테 - 야키마비치에네 Dalia Laučkaitė-Jakimavičienė <멀리 떨어진> 2022, (127 x 10 x 92 cm)

- 라트비아

일로나 로아물레 Ilona Romule <천산갑의 운명>&nbsp; The Fate of the Pangolines 2021, (60 x 20 x 33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