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아트뱅크 X 최영욱 특별展-인연과 카르마
전시기간 : 2023.01.28(토) ~ 02.10(금)
전시장소 : 하트원(서울 중구 을지로 167)
'관람객에 디지털아트 NFT, 포스터, 도록 등 제공
자산관리와 아트의 결합
하나은행의 개방형 수장고 'H.Art1(하트원)'에서
전시 '하나아트뱅크X최영욱 특별展-인연과 카르마'가 열렸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과의 콜라보 전시회 중 첫번째로 '빌게이츠가 선택한 작가' 최영욱이 함께한다.
2월 4일 오후 2시에는 '최영욱 작가와의 만남'도 마련한다.
하나은행은 관람객에게 작품 도록과 '하나아트뱅크X최영욱' 한정판인 [Karma.緣] 디지털아트 NFT를
무료로 공유하고, 한정판 '달항아리' 아트포스터도 증정한다.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수장고 안쪽으로 들어가 볼 수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항아리 입체감이 도드라지는 '카르마(karma)'는 캔버스에 가볍고 연하게 드로잉한 뒤에
젯소에 백색가루를 섞어 형태를 만들어간다.
칠하고 사포로 갈아내고 칠하기를 백번정도 반복해 형태를 만들고 유약이 몰린
부분과 도자기의 작은 티도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달항아리 표면 전체에 작가가 '인생길'이라고 표현하는 빙열을 그린다.
색연필로 섬세하게 그려진 빙열과 색색의 티들은 자연스러운 만남과 헤어짐의
순환인 인연, 켜켜이 쌓인 카르마(전생의 업보)의 메시지를 전한다.
주로 100호 크기의 작품들이 전시 돼 있지만 주문제작을 한 다양한 사이즈의 그림과 함께
최 작가가 소유해 영감을 얻고있는 달항아리들도 함께 전시했다.
관람객은 수장고 구석구석을 안내받아 돌아보고 가까이서 그림의 두께와 질감을 감상할 수
있어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고 한다.
전시된 작품 중 판매가 가능한 작품 11점은 이미 완판됐다.
하나은행은 폐지점이었던 장소를 지역과 연계된 상생의 장소로 만들고 수장고에서 판매,
보관의 역할뿐 아니라 공간을 대여하는 기획으로 발전시켜 하나아트뱅크만의 문화를
만들어 가며, 하트원을 시작으로 기획을 확장시켜나갈 예정이다.
전시를 담당한 정종헌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차장은 "아트시장내에서 은행이 담당할 수 있는
역할을 통해 시장의 개방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해외시장과 연계해 신탁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신인작가 발굴과 소개에도 힘써 다양한 미술시장을 열어나가겠다"고 소개했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국내외 유명 작가들과의 콜라보 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아트뱅크 선도은행으로 아트 관련 금융상품 및 수장고 서비스도 출시하겠다"고 전했다.
2월 10일까지 하트원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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