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양리 도예전 - 우주 파편-풍경 연리문 기명(器皿)展

오양리(Ouyang，Li) 도예전 - 우주 파편-풍경 연리문 기명(器皿)展
전시기간 : 2023년 02월 22일(수) – 2023년 02월 26일(일)
전시장소 : 통인화랑(B1 Gallery)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32
개관시간 : 화-토 10:30am – 6:30pm / 월요일 휴무/ 일 12:00pm – 5:00pm

오양리 작가는 연리문 색채 점토를 이용하여 작품을 창작한다. 
작품의 조형과 색채에서 아름다운 계절의 색채가 나타나며, 밝고 강렬한 대비와 항아리, 사발, 
접시 등 조형을 바탕으로 밝고 순수한 경치의 이미지를 만든다. 
이러한 이미지를 조절할 수 있는 화면을 압축시켜 자신만의 기억과 상상 속에 고정함으로써 
영원히 지속하는 기록으로 만들어냈다. 
오양리 작가는 자신이 지나온 삶의 모습을 기술과 기법 그리고 인위적으로 제작된 도자에 대한 
인지를 통해 작품에 녹아냈기에 그가 익혀왔던 중국 전통의 정수가 담겨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의 호남(湖南)성부터 강서(江西)성의 경덕진(景德鎮)시 그리고 나아가 한국에 이르는 
크로스오버 교류의 결과로 작품에서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농촌의 풍경을 나타내는 색채의 조합, 넓은 면적의 여백 등은 그가 창작에 있어서 중국 전통회화를 
통해 깨달은 바이며, 기물의 조형은 한국 문화가 그의 마음에 선사한 따스함을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