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일 백자호 전 "달의 뒷면" 展

전시제목 : 박혁일 백자호 전 "달의 뒷면" 展
전시기간 : 2023.10.05(목) ~ 11.01(수)
전시장소 : 프리퍼 갤러리(경기도 평택시 지산로 140번길 243 B1)

달항아리에 비추어진 이야기...
디자인학박사 국제대학교 교수 이성한의 작품평을 정리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현대인들의 의식 수준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생활공간의 미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 으며, 
장식적이고 심미적인 과반 화기, 소형 용기 등의 도자 소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현대 도예는 실용적인 용기류와 도자조각, 환경도자에 이르기까지 도자의 
영역이 날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도예 문화의 확대는 도예의 다양성을 살리며 현대 도예의 창작활동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매우 긍정적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획일화된 형태의 도자기는 독창성과 독특한 생활양식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감성을 충족 시키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도자소품의 선호도에서 단순한 형태보다는 장식성과 조형성, 독특함이 중요한 관건이 되고 있으며, 
시대와 정서적 친화성을 이루는 도자 조형표현의 연구는 모든 작가에게 주어진 과제이기도 하다.

청년작가 박혁일은 아버지 누나 본인까지 도예를 하는 도예가 집안이다. 
일찍이 도자기를 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한국 도예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도예과 재학시절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달항아리 작가 김종영선생님을 찾아가 가르침 받음으로써 달항아리 작업에 
입문하게 되었다.

박혁일
한국도예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도예학과 졸업
2022년 경기도 미술대전 입상
현)평택도예가회 회원, 미류도예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