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목 : 더 클로징 서클 전 The Closing Circle - 지구 곁에 더 오래 머물기 위해
전시기간 : 2024. 6. 14. (금) - 7. 28 (일)
전시장소 : 한솥아트스페이스(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59 지하1층)
운영시간 : 10:30 – PM 7:30 (매주 월요일 휴관)
참여작가 : 김지선 김지용 류종대 부지현 심다은 오세린 위켄드랩 이우재 이혜선 장한나
져스트 프로젝트
한솥도시락이 지구 곁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지구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관한 메시지를 담은
‘더 클로징 서클 전’을 한솥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순수미술, 공예, 디자인 분야의 총 11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윤리적, 예술적 실천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전시명인 더 클로징 서클은 생태학자이자 환경운동가 배리 커머너가 처음으로 지속가능성의
개념을 소개한 그의 저서에서 따온 것으로 환경의 회복과 지속가능성에 관한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
18일 기자가 방문한 전시회에는 김지선, 김지용, 류종대, 부지현, 심다은, 오세린, 이우재, 이혜선,
장한나, 저스트 프로젝트, 위켄드 랩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작품에 친환경 요소를 더한
다양한 장르의 작가 11인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들은 인간의 활동이 지구에 남긴 불편한 흔적들을 통해 우리의 현재를 확인하는
동시에 우리가 이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관람객과 고민해보기를 희망한다.
대표적으로 류종대 작가는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을 주재료로 목공예와
3D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조합해 디지털 크래프트를 선뵌다.
심다은, 이우재 작가는 낡은 도자기의 파편들이나 버려진 신문지 등을 가지고 높은 강도를 지닌
소재를 개발하고 디자인하며 색을 입히는 것을 제외한 모든 과정에서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사용했다.
이들은 제작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환경을 고려한 작업을 선뵘으로써 단순히
전 지구적 환경 위기를 묘사하기보다는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 같은 전시를 진행하는 이유는 최근 한솥이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한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ESG 사업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솥은 한솥아트스페이스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촉망받는 신진 작가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지하기 위한 아트 플랫폼으로 삼고 많은 소비자들에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전시를 무료 관람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솥 관계자는 “이번 기획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지구 환경의 미래와 지속가능성의
가치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솥아트스페이스가 위치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솥 본사는 한솥이 30년 만에
처음 세운 사옥이다.
한솥은 이 사옥에의 새로운 도약을 통해 글로벌 사업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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