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목 : 2024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 기획전 - ‘천년의 예술, 미래로 잇다
전시기간 : 2024.07.11(목) ~ 07.26(금)
전시장소 : 불교중앙박물관 전시실(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5)
불교계 최고 권위의 미술대전인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이 7월11일 개막식을 갖고 ‘천년의 예술,
미래로 잇다’를 주제로 2주 동안 펼쳐진다.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회(대회장 진우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7월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2024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기획전’의 시작을
대내외에 알리는 개막식을 봉행했다.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은 1970년 시작해 5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불교계 최고
권위의 미술대전이다.
2012년부터 ‘기획전’과 ‘공모전’을 격년으로 시행해 전통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
그리고 신인 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7월26일까지 불교중앙박물관 전시실에서 펼쳐지는 올해 불교미술대전 기획전은 ‘천년의 예술,
미래로 잇다’라는 주제로 작가 27명의 작품 48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특별히 수행자이자 예술가인 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대종사을 비롯해
원학스님, 경선스님, 성효스님, 성각스님, 송천스님, 법인스님, 명천스님, 설봉스님,
정운스님 등 스님 10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불교 미술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고승희, 김석곤, 김선두, 노정용, 박방영,
백용식, 송은선, 신진환, 신호윤, 우도규, 유현정, 윤진초, 이상배, 이정숙, 이재윤, 최윤수,
한봉석 작가 등 전업 작가 17명을 초대작가로 모셨다.
종정예하 성파대종사의 감지에 금니로 쓴 탑다라니작품인 ‘반야심경’과 옷칠을 한
‘연(蓮)’ 작품을 비롯해 원학스님의 ‘묵매(墨梅)’, 정운스님의 도자기로 목탁을 만든
‘수행의 길목에서’, 유현정 작가의 ‘지장시왕도’, 백용식 작가의 ‘감은사지 동탑 사리구 재현’,
윤진초 작가의 ‘본래마음’ 작품 등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7월11일 열린 불교미술대전 기획전 개막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포교원장 선업스님, 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장 혜공스님(총무원 문화부장),
총무부장 성화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부실장 스님,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이해돈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 등이 참석해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또한 초대작가를 대표해 성각스님(남해 망운사 주지)과 정운스님(보령 세원사 주지),
이상배 작가, 우도규 작가 등도 참석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개막식 인사말씀을 통해 “불교예술인들이 정진과 협력을
통해 창작하는 불교예술은 새로운 현대의 불교문화이자 성보로 탄생했다”면서
“앞으로도 불교미술대전이 예술인들의 교류의 장으로, 작가의 기량이 발전되는 밑거름과
소통의 장으로 더욱 확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축사에서 “우리 민족문화의 근간이 돼 온 불교미술은 앞으로 미래세대에
전승해야 할 값진 유산이며 불교미술 부흥의 중심에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작가 여러분들은
또 하나의 새로운 무형유산이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불교미술대전이 잠재력과 역량을 갖춘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이 돼, 천년을 이어 온 우리나라 불교미술이 앞으로 다가올 천년의 미래에도
그 맥을 오래도록 이어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개막식 기념식 후 불교중앙박물관으로 이동해 전시 작품들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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