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목 : Fine Craft Art Club Exhibition 강남 FC
전시기간 : 2024. 7. 19. (금) - 7. 29. (월)
전시장소 : 슈페리얼 갤러리 (강남구 테헤란로 528 슈페리어타워 B1
운영시간 : 10시 - 19시 운영 (주말, 공휴일 정상운영)
참여작가 : 김동표, 김수연, 김정우, 박성극, 박진혁, 신현민, 은성민, 이문정, 정영유, 정유나,
정준영, 지승민, 최소정, 도재명차
프로축구 클럽 같은 차 구단이 탄생해 눈길을 끈다.
Gangnam fine craft art club이 그 주인공. 약칭 강남FC. 강남FC는 도예가, 차 생산자,
찻자리 기획자가 함께 다양한 차 문화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차 구단이다.
이들이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 슈페리어 갤러리에서
Gangnam fine craft art club전을 개최한다.
강남FC전에 코치로 참여한 하동 도재명차 김원영 김완준 제다인은 7월 19일 한국차를 대표해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 2024 햇차 라인업 녹차,홍차,백차, 하동 화개골짜기의 전통
블랜딩티 잭살차, 2000 빈티지 덖음녹차, 2004 빈티지 홍차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남fc전의 시작을 알리는 한국차를 선보일 도재명차 부자를 만나봤다.
- 차를 시작한 계기는
아버지께서 1992년도부터 차를 만들기 시작하셨고 그로인해 자연스럽게 차를 접하게 되었으며
현재는 아버지와 함께 천년야생차의 고장 하동에서 차를 만들고 있다.
- 제다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차를 덖을 때 나는 소리와 향, 그리고 갓 만든 햇차를 우려마실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 제다인이란
항상 정직하고 진실된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삶의 태도를 차솥 앞에 차를 만들 때 그대로 유지해야 좋은 차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차는 좋은 삶의 태도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 주로 어떤 차를 만드나요
우리나라 유기농 하동산 찻잎을 사용해 다양한 차를 만들고 있다.
잎차류는 녹차와 홍차, 백차를, 홍차를 베이스로 한 블랜딩티도 함께 만들고 있다.
- 차를 마실 때 사용하는 차도구는
아버지께서는 주로 분청을 많이 사용하시고, 저는 녹차를 마실 때는 백자,
홍차를 마실 때는 분청을 주로 사용한다.
- 이번 강남fc전 참가하게된 계기는
저의 오랜 차 친구이자 강남fc의 감독인 김동표감독의 권유로 참가하게 되었다.
저 보다도 어린 동생이지만 항상 고맙고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 강남fc전에서 어떤 차들을 선보일 예정인가요.
전시 첫째날인 7월 19일 1부 오전 행사에 한국차 뷔페가 준비되어 있다.
차를 우려놓고 많은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차를 시음을 하는 행사다.
20년도에 만든 녹차와 홍차 그리고 올해의 햇차인 2024 녹차, 홍차, 백차를 준비했다.
- 강남fc전이 주는 의미는
차 생산자의 입장에서 도자기 작가님들과 함께 전시를 한다는 것이 새롭고 저에게는 많은
배움이 될 거 같다.
도예가들과 또 방문해주시는 관람객들과 많은 교류를 통해 차와 도자기, 그리고 우리시대가
요구하는 차는 어떤 차인가를 조금 더 깊이 있게 알아보려고 한다.
- 향후 어떤 차를 만들어 볼 계획인지
언제나 그래왔듯이 제다 기간에는 차를 만드는 일에만 집중하고 그 이후 하반기 에는 어떻게
한국차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것인지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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