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목 : 천종업 개인전 - Vibe Shift 흐름의 변화
전시기간 : 2024. 10. 3 (목)~ 2024. 10. 13. (일)
관람시간 : 10:30~ 18:00 (월,화 휴관)
전시장소 : 한향림도자미술관 제2전시장(2층)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82-37)
10월 3일(목) 천종업 작가의 개인전이 한향림도자미술관 제 2전시장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실제 도자기가 아닌 과거의 도자기 유물들을 재해석하여
3D 디지털 도구로 제작된 도자기 이미지들입니다.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전통을 재해석한 새로운 표현 방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세상에 없는 상상 속 도자기가 전시되는 디지털 도예전이 열리고 있다.
새로운 도예를 추구하는 중견 천종업 작가가 'Vibe Shift_흐름의 변화'라는 제목의 도자기
전시회를 지난 10월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파주 한향림도자미술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천 작가는 현대 도예가로,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실제 도자기가 아닌 3D 디지털
도구로 제작된 도자기 이미지들이다.
그의 작업은 과거의 도자기 유물들을 재해석하여 3D 디지털 기술로 재생산한 결과물이다.
오랫동안 작가는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혁신, 아날로그와 디지털, 손과 기계, 동양과 서양 등
상반된 개념을 연결하는 작업에 집중해 왔다.
마치 가는 띠의 양극단이 서로 연결되어 완전한 원형의 띠를 형성하듯,
이번 전시도 상반된 개념들을 조화롭게 연결하는 과정 중의 하나이다.
현재 디지털 혁명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통과 혁신의
경계가 흐릿해지고 있다.
전시 "Vibe Shift"는 기존 도자기 제작 방식을 넘어서 미래의 도자예술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vibe shift"는 문화적 또는 사회적 트렌드의 전환점을 지칭하는 신조어인 만큼 천 작가가
추구하고 있는 작업의 개념을 설명하고 있는 셈이다.
구체적으로 작가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미적 감각을 시각화하며 문화적 경험의
변화를 탐색하고 있다.
그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와 패턴을 만들고, 전통 도자기 기법과 결합하여
기존의 도자예술과는 다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기술 사용을 넘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예술적 대화를 의미한다.
또한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전통을 재해석하고 새로운 표현 방식을 보여주고자 한다.
도자예술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시대의 변화와 문화를
담아내는 매개체 역할을 해왔다.
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경험하는 문화적, 기술적 전환 속에서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진
도자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현대 사회의 변화 속에서 도자예술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를 희망한다.
그는 또한 상상력과 감각을 일깨우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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