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식

김종훈 ,조장현, 홍우경 3인전 - "새로운 차의 맛 "’展

썬필이 2024. 10. 14. 07:55

전시제목 : 김종훈 ,조장현, 홍우경 3인전 - "새로운 차의 맛 "’展
전시기간 : 2024.10.12(토) ~ 10.19(토)
전시장소 : 산수화티하우스(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21-14)

전통의 깊은 토대 위에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이야기를 담기위해 작업을 해온 
김종훈, 조장현, 홍우경 작가의 작품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 한남동 산수화에서는 10주년을 기념해 3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새로운 차의 맛’전을 개최한다.

도예가 김종훈의 다관과 개완.
도예가 조장현의 청자개완.
도예가 홍우경의 흑유작품.

새로운 맛전에서 김종훈 작가는 분청과 백자를, 조장현작가는 청자를, 홍우경 작가는 
흑유작품을 각각 선보인다. 
이번전시에서 김종훈작가는 그를 대표하는 정호다완을 시작으로, 분청개완, 분청다관, 내화탕관, 
백자다관, 개완 양이잔등 다수의 작품을 선보인다.
우리시대 청자의 세계를 독보적으로 개척하고 있는 조장현 작가는 전통방식을 따르면서 현대적 
해석을 가미한 다양한 조형미를 담은 청자다관, 숙우, 오브제 같은 다양한 잔들을 선보인다.
세상과 소통하며 이 시대를 대표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K화두를 품고살며 k –pot를 만들고 있는 
홍우경 작가는 흑유 차항아리, 잔, 숙우, 물 항아리를 선보였다.
이 전시를 기획안 시대기물 연구소는 이번전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는 과거의 모든 방법으로 차를 마실 수도, 새로운 방법으로 차를 마실 수도 있습니다. 
차를 만들고 마신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그 아름다움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차를 마시는 과정에 대한 질문을 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작가는 
실험성을 담은 새로운 다기를 고민하고 제안합니다. 
도구가 달라지면 그 도구를 사용하는 우리의 생각에도 물리적 확장이 일어나며 행위에도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새로운 차도구를 통해 새로운 차의 맛이 만들어집니다.” 이번 전시는 19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