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권의 책

한국 다완의 문양 그 향기로운 상징세계

썬필이 2018. 1. 30. 14:53

- 정동주 저 출판사:상상의 숲
- 출판일: 2008.12.22 - 페이지: 207

인류 최초의 그림문자, 그릇에 새겨 넣은 문자의 상징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다례에서 가장 소중한 도구는 다완이다. 다완이라고 부르기 훨씬 이전부터 이 그릇은 제의로 사용되었다.
여러 형태의 문양을 그릇에 그리거나 새겨 인간의 간절한 소망을 상사리로 올렸다.


정동주
정동주는 1949년 경남 진양에서 태어났다. 1983년에 시집 『농투산이의 노래』를 출간하며 등단하였고,
1984년 제8회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였다.
『순례자』, 『논개』, 『이삭줍기』, 『논두렁에 서서』 등의 시집을 발표하며 활동하였고,
1995년부터는 '한국문화론' 연구로 방향을 전환하였다.
천민과 짓밟힌 이들의 삶에 관한 기록인 『백정』, 『까레이스키 또 하나의 민족사』, 
「조선천민제도연구-백정을 중심으로」, 남성이 쓴 한국 여성사 『어머니의 전설』과 한국 정신의 숲을 노래한 
『한국인과 소나무』,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등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담은 글을 꾸준히 발표했다. 
한국 불교에 관한 저서로는 『조선 오백년 불교 탄압사, 부처 통곡하다』,
불교의 향기, 그 다섯 아름다움』가 있고, 불교TV를 통한 2년 동안의 강의를 진행하였다.
오랫동안 차 생활을 하면서 한국의 옛 문헌에 나타난 한국의 전통 차 '동다東茶'를 연구하고 직접 차나무를 
심고 길러 동다를 구현했으며, 한국의 다완 '동다완東茶碗'의 원형을 재현하기 위해 여러 작업을 하고있다.
이와 같은 성과를 토대로 1990년대 후반부터는 '동다문화론'을 근간으로 한  '한국차문화학'을 집대성하기 
위해 연구와 강의, 저술에 전념하고 있다.
차와 관련된 저서로는 『조선 막사발 천년의 비밀』, 『한국 차살림』, 『한국인과 차』, 『우리시대 찻그릇은 무엇인가』,
『다관에 담긴 한ㆍ중ㆍ일의 차 문화사』, 『한국 다완의 문양 그 향기로운 상징세계』등 한국의 차와 찻그릇, 
차 문화에 관한 책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 다헌정에 '정동주의 차이야기' 칼럼을 기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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