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인(粉引) 다완
전체에 백토 물을 바르고 그 위에 투명한 유약을 발랐다.
태토는 철분이 많이 들어있어 흑갈색 또는 담갈색을 띤다.
백토 화장이란 점에서 하케메(刷毛目) 다완과 같다.
분인 경우는 백토를 굽까지 다 바르는 것이 특징이다.
조선 초기에 제작된 것이 백토 화장이 더 곱다.
주로 전라남도 보성, 장흥, 고흥 등지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전한다.
백토 화장한 뒤 유약을 입힐 때 일부에 유약이 묻지 않아 흑갈색으로 보인다.
이를 히마(火間)라 한다.
명품의 조건으로 꼽힌다.
분인은 고은 가루를 불어 묻힌 것 같다고 해 고후키(粉引)라고도 한다.
전국 시대의 무장 미요시 나가요시(三好長慶, 1522-1564)의 소지품.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미쓰이(三井) 집안을 거쳐 사카이(酒井) 집안의 소유가 됐다.
1923년에 7만6,200엔이란 거금에 낙찰되며 다시 미쓰이집안 소유가 됐다.
소학쿠(楚白), 히노야(日野屋) 과 함께 3대 분인으로 꼽힌다
소하쿠(楚白)은 素白(소하쿠)이라도 쓴다. 다른 분인 보다 한층 희고 윤기가 있는 것을 가리킨다.
원래는 주둥이가 달린 작은 바리때였다. 일본에서는 이를 가타쿠치(片口)라고 한다.
주둥이를 떼어내고 칠로 수선해 다완으로 썼다.
따라서 독특한 기형이 특징이다. 이런 종류를 스즈기(酢次)라고도 부른다.
- 스마트K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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