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이야기

분인(粉引) 다완

썬필이 2018. 3. 5. 17:47

분인(粉引) 다완
전체에 백토 물을 바르고 그 위에 투명한 유약을 발랐다.
태토는 철분이 많이 들어있어 흑갈색 또는 담갈색을 띤다.
백토 화장이란 점에서 하케메(刷毛目) 다완과 같다.
분인 경우는 백토를 굽까지 다 바르는 것이 특징이다. 
조선 초기에 제작된 것이 백토 화장이 더 곱다.
주로 전라남도 보성, 장흥, 고흥 등지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전한다.
백토 화장한 뒤 유약을 입힐 때 일부에 유약이 묻지 않아 흑갈색으로 보인다. 
이를 히마(火間)라 한다.
명품의 조건으로 꼽힌다.
분인은 고은 가루를 불어 묻힌 것 같다고 해 고후키(粉引)라고도 한다.

분인(粉引) 다완 명-미요시분인(三好粉引) 구경 15.4cm 높이 8.3cm 개인

전국 시대의 무장 미요시 나가요시(三好長慶, 1522-1564)의 소지품.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미쓰이(三井) 집안을 거쳐 사카이(酒井) 집안의 소유가 됐다.
1923년에 7만6,200엔이란 거금에 낙찰되며 다시 미쓰이집안 소유가 됐다.
소학쿠(楚白), 히노야(日野屋) 과 함께 3대 분인으로 꼽힌다

분인 ( 粉引 ) 다완 명 - 소하쿠 ( 楚白 ) 구경 13.0cm 높이 8.0cm 개인

소하쿠(楚白)素白(소하쿠)이라도 쓴다. 다른 분인 보다 한층 희고 윤기가 있는 것을 가리킨다.

분인(粉引) 다완 명-사이오(塞翁) 구경 16.1cm 높이 7.9cm MIHO미술관

원래는 주둥이가 달린 작은 바리때였다. 일본에서는 이를 가타쿠치(片口)라고 한다.
주둥이를 떼어내고 칠로 수선해 다완으로 썼다.
따라서 독특한 기형이 특징이다. 이런 종류를 스즈기(酢次)라고도 부른다.

분인 ( 粉引 ) 다완 명 - 아메쿠모 ( 雨雲 ) 구경 12.6cm 높이 7.5cm 개인
분인 ( 粉引 ) 다완 구경 11.1cm 높이 5.3cm 개인 소장
분인(粉引) 다완 구경 11.7cm 높이 5.4cm 개인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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