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이야기

지방명 분청사기

썬필이 2018. 3. 30. 05:50

지방명 분청사기

분청사기는 각 지방에서 왕실에 바치는 공물 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릇 밑바닥에 제조 지방을 밝혀

놓은 것들이 종종 있다.

이들 지방이름은 분청사기가 제작 지방은 물론 그 지방에서 제조된 분청사기의 특징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열쇠가 된다.

현재 제작지와 관련된 지방 이름은 약 30군데 정도가 파악돼있다. 
경주, 경산, 밀양, 금산, 무장, 영천, 성주, 양산, 언양, 예안, 울산, 울진, 진주, 창원, 협천,삼희, 진해,

청도, 함한, 군위, 고령, 의령, 선산,김해, 곤남, 의흥,해주, 삼척, 광주 등지이다.

또 제작지와는 무관하지만 지명과 관련있어 보이는 명문이 7~8종류가 확인돼있다.

한산(漢山), 금산(金山), 미산(未山), 동산(瞳山), 단산(耑山), 산(山), 광(光) 등인데 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한 의미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분청사기 인화문 김해명 잔(粉靑沙器 印花文 金海銘 盞) 15세기 입지름 11.5cm 호암미술관

- 스마트K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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