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 이종능 경주 전시회
주제 : ‘사랑과 자유 ,평화, 행복 그리고 시작의 꿈을 꾸며 (빛은 동방에서)’
전시기간 : 2019.04.21(일) ~ 06.10(월)
전시장소 : 황룡원 중도타워(경북 경주시 엑스포로 40 (재)중도연수원)
'토흔의 창시자' 도예가 지산 이종능, 첫 경주 전시회
한국을 대표하는 도예작가 토흔의 창시자 지산 이종능(62)작가가 고향인 경주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이종능 작가의 전시회는 21일부터 6월 10일까지 황룡사 9층탑 양식의 중도 타워에서 ‘사랑과 자유 ,평화, 행복 그리고 시작의
꿈을 꾸며 (빛은 동방에서)’를 주제로 열린다.
이종능 작가는 뉴욕, 워싱턴, 런던, 도쿄, 오사카 등 세계 각국에서 도예 전을 개최해 각국 최고의 큐레이터와 예술가,
유력 방송 등 언론매체를 통해 독창적인 작품세계와 한국의 미(美)를 전 세계에 알려왔다.
일본에서 도예전문 기자가 그에게 스승이 누구냐고 물었을 때 이 작가는 “나의 스승은 자애(慈愛)로운 나의 어머니요.
천년 고도(古都) 경주요. 대자연(大自然)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종능 작가는 ‘어떤 계파나 장르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가슴속에서 꿈틀거리는 창작 욕구를 자유분방하게 표현하는
도예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 도자기 문화를 공부한 이후 일본, 대만, 중국, 태국, 몽고는 물론 실크로드까지 답사하며 북방문화와 남방문화의 흐름을
3년 동안 몸소 체험하면서 열정적인 연구를 거듭했다.
일본에서 도자기 수업 중 뜻밖의 사고로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한 마디를 잃었지만, 이종능 작가는 더 부단한 열정과 더 뜨거운
노력으로 손가락 절단을 극복하고 마침내 자신의 도예세계를 만들게 됐다.
이종능 작가는 2002년 KBS․NHK 합작 월드컵 홍보다큐 ‘동쪽으로의 출발’에서 한국도자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한일 문화교류에 이바지했다.
또, 2004년 세계 각국의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 23인의 부부찻그릇을 제작하고, 2007년 대영박물관에서 백자 달항아리 특별전을,
2013~2014년 미국 L.A와 뉴욕 전시회, 2015년 워싱턴 D.C 초대전을 통해 우리 도자기 문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그의 작품은 현재 피츠버그 국립 민속 박물관, 중국 향주 국립다엽박물관, 일본 오사카 역사박물관 등지에서 소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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