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숙 도예전 - 人工林
전시기간 : 2019.06.26(수) ~ 2019.07.21(일)
전시장소 : 갤러리밈 1전시장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5길 3
이인숙 Insook Rhee
2015.2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도예과 박사
1996.2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 대학원 요업디자인 전공
1993.2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도예과
개인전
2019 人工林 - 갤러리밈
2018 one&Only - 갤러리O
2017 Making it! - 갤러리O
2015 쓰임– 갤러리O
2014 The extension of ceramic use –이화아트센터
2013 Creative balance through ceramics–갤러리3
2011 The re-creation – 인사아트센터
2010 urban jungle - 갤러리 em
2006 picture diary (part 2) –충무아트홀
2006 picture diary (part 1) – 갤러리 도스
2005 Illustrating with Vessels - 충무아트홀
2000 color& Ceramic – 가나아트스페이스
경력
2012~2014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
2010 이화여대 정문 아트월 연구원
2008~2014 엔소온 운영
2007 김옥길 기념강좌 문화가있는 상차림 그릇전 연구원 ( 이화여대 도예연구소)
2005 e-omm 연구원 – 이화여대 도예연구소
2002 이화여대도예연구소 아트상품 객원 연구원
1996 충남보령시보령댐발굴팀연구원
1996 이화여자대학교 도예과 조교
교육 경력
2018~ 공주대학교조형디자인 학부 세라믹 디자인 전공 강사
2010 ~2016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도예과 강사
2010~2014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 대학원 도자디자인 전공 강사
2010 공주대학교조형디자인 학부 세라믹 디자인 전공 강사
2004~2005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공예학부 강사
2002~2003 여주대학도예과 강사 그 외 특강 다수
수상
2015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 입선
2014 산업미술가협회공모전 :은상 –한전갤러리
2009 the intelligent hand -designboom and 'MACEF international home show' design competition.-honorable mention- 밀라노
2005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 생활도자부분(은상) – 경기도,세계도자엑스포
2002 현대도예공모전 ; 서울신문사 갤러리
2000 The 2000 International Orton con box show ; Holt-rusell–켄사스
1999 이타미국제공예공모전 (대상) – The Museum of arts crafts, 이타미
1997 서울현대도예공모전– 서울신문사갤러리
대한민국 공예대전 – 과천국립현대미술관
1996 산업미술가협회공모전– 디자인포장센터
작품설치
2015 부산다대포항역 미술장식품
2009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미술장식품
그룹전
2019 클레이아크를 말하다 - 클레이아크,김해
2018 도자,새로운모색 - 영맘도기박물관 ,포터리밈 이달의작가 - 포터리밈, 도림전:세라믹컨퍼전스2018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17 주스페인문화원 한국공예전:불이 간직한 시간의 이야기 -주스페인한국문화원
경기도 도자 비엔날레 :서사-삶을 노래하다, 기록-삶을 말하다 -이천세라믹스 창조센터
2016 g-세라믹라이프페어 – SETEC
2015 ArctiClay 6symposium exhibition: Pentik - 포시오,헬싱키
2013 The land of the morning clam – l’Atelier - 파리.프랑스, 도림전“가화만사성”– 이화아트센터
2012 cross.over– 밀알미술관, 산업도자조형전”Lline& Inspiration”- 한국공예문화디자인진흥원,
한국현대도예의 무한 陶展:한국현대도예가회전-이천세라믹스 창조센터
2011 2011년 현대도예가회신입회원 특별전 – 갤러리 이레
2010 세라믹,테카르트를 만나다 – 양재동 aT센터 2관 A홀, 아시아현대도예전 –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Noodle+Ceramic+Design–이도갤러리 외 다수
작가노트
나의 작업은 ‘공예’의 확장된 ‘쓰임’이라는 개념에 기반한다. 나의 작업이 늘 공예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은 표현의 재료가 흙이기 때문이다.
흙을 선택하는 것은 연필이나 물감과 같이 표현에 필요한 시작점이되는 재료부터 내가 개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수많은 실패와 싸우는 것이고, 장시간의 노동력이 요구되는 작업이다. 나의 생각과 표현은 흙을 다루어 소성까지의 그 모든 과정이 쌓이고 쌓여 완성된다.
한순간의 과정도 소홀히 지나갈 수 없고 그 과정은 단계 단계에서 개념이 표현되고 모아져서 마침내 입체의 이미지로 그려진다.
나는 이러한 행위가 곧 공예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확장된 쓰임의 개념은 실용성으로 소통되는 개념 이외에 감각적, 가치적 의미의 소통개념이 포함된다.
어떠한 주제를 생각할 때 나는 작업이 어떻게 소통되어질지에 대한 용도를 생각한다.
용도라는 것은 작품에 대한 수용자의 개입을 좀 더 용이하게 하고자하는 의도이며 도구이다. 이번 전시에서도 가장 먼저 생각한 부분이다.
(이번전시에는 조명, 창문의 이미지들이 포함된다)
이 전시에서 내가 표현하고 전달하고자 한 것은 밖에서 보고 느끼고 만졌던 감각의 이미지들을 실내라는 공간의 특성에 맞게 아름다운
공존의 인공물로 전환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치열한 생활 안에서 힐링하고 위안 받고자 하는 휴식의 욕망을 갖는다.
이를 위해 사람들은 잠시나마 자연을 찾고 즐긴다.
하지만 곧 밖이 아닌 실내로 들어와 생활하게 되고 현실 속에서 자연은 수많은 인공물들과 섞이고 섞여 흐릿한 기억으로 남게된다.
나 역시 다르지 않고 실내에 들어와 기억된 이미지들을 새로 그린다.
이미지를 재창조하는 과정에서 나는 의도적으로 자연물의 사실적 표현보다는 왜곡된 이미지로 작업한다. 자연물의 재현보다는 기억된
이미지를 극대화 하고 싶다.
기억된 이미지에 보태지는 인공물의 형상들은 공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한 유닛들이다.
인공물과 자연물의 공존은 단순히 이중적 개념의 조합으로 귀결될지 모르지만 나는 그 유닛들의 아름다운 조합을 생각한다.
자연물과 인공물의 이상적공존, 그것은 인간이 자연에 유일하게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이고 인간이 지켜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나는 이를 어떻게 감성적으로 아름답게 실내로 들여와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한다,
나의 작업이 생활 속에서 새로운 공간창조의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하고 인공림이라는 결과물이 수용자로 하여금
그들이 기억하는 이미지에 주관적 개념이 더해져 소통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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