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불아연[歲不我延] 세월은 나로 하여 늦추지 않는다”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물위금일불학이유래일) 오늘 배우지 않아도 내일이 있다 하지 말라.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물위금년불학이유래년) 올해 배우지 않아도 내년이 있 다 하지 말라. 日月逝矣歲不我延(일월서의세불아연) 날과 달은 간다. 세월은 나로 하여 늦춰 주지 않으니 嗚乎老矣是誰之愆(오호로의시수지건) 아, 아, 늙었구나. 이 누구의 허물인가. 사람이 배우는 것은 다 때가 있다. 그 때를 놓치게 되면 배우지 못한다. 오늘 배우지 아니하고서 내일로 미루거나 올해 배우지 아니하고서 내년으로 미루지 말라. 세월은 덧없이 흘러 갈 뿐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어느덧 나이가 들어 늙어버린다. 배우고 싶어도 이미 때는 늦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잘못이다.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