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이야기 98

감산한다지만…"유가 80달러 밑으로 내려올 것" 씨티 전망

감산한다지만…"유가 80달러 밑으로 내려올 것" 씨티 전망 - 머니투데이 - 2023.04.13 오일프라이스닷컴 전문 애널리스트 "OPEC+ 감산 발표, 국제유가 하락세 알린 것" 지난 3일 OPEC+의 원유 감산 발표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이하로 꺾일 것이라고 씨티그룹이 전망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에드 모스 씨티그룹 원자재 리서치 부문 책임자는 "중국 경기회복이 생각보다 더딘 데다 서방 경제 전망도 밝지 않아 원유 수요가 높지 않다"며 이 같이 예측했다. 이어 그는 "세계 경제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하나 회복세가 더딘 것은 맞다"며 "이러한 상황이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석유전문매체 오일프라이스닷컴의 오사마 리즈빈 에너지 전문 애널리스트도 ..

"제2의 SVB 수두룩…美 금융시장, 슬로모션 위기 닥칠 수도"

"제2의 SVB 수두룩…美 금융시장, 슬로모션 위기 닥칠 수도" - 한국경제 - 2023.03.30 WSJ 수석 논설위원 경고 "SVB보다 자산가치 손실률 큰 곳 美 은행 11%인 500여곳 추정" 은행 줄면 신용공급 감소할 수도 고객 예금 급속도로 떠날 위험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되살아나 미국 금융시장에 천천히 진행되며 서서히 시스템을 갉아 먹는 슬로모션(slow-motion) 위기가 왔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파산으로 촉발된 위기 우려가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개입 이후 일단 잦아든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SVB와 비슷한 문제를 안은 은행이 예상보다 많기 때문에 나중에 은행권 구조조정 등이 벌어지면서 신용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

이번 신용위기의 루저(Loser)는 누구일까?

이번 신용위기의 루저(Loser)는 누구일까? - 하이투자 - 2023.03.30 08 년과 달리 일반 개인(=가계)와 기업은 아직 루저가 아니다 SVB 발 신용위기의 충격, 특히 경기에 미치는 악영향이 어느 수준일지에 대한 고민이 깊다. SVB 발 신용위기가 아직 진행형임을 고려할 때 충격을 추정하기는 더욱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다만, 이번 SVB 발 사태가 가계 및 기업에 커다란 손실을 주는 이벤트인지를 곰곰히 짚어볼 필요가 있다. 결론부터 밝히면 08 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비교해 이번 SVB 발 사태가 가계 및 기업에 미치는 손실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현재 기준으로 가계와 기업이 SVB 사태의 최대 피해자, 즉 최대 루저(Loser)는 아니다. 의 가계와 기업 순자산 추이..

빅테크 구조조정 계속되는 중 (CXOtoday)

빅테크 구조조정 계속되는 중 (CXOtoday) 빅테크 구조조정에도 AI 관련 직업은 수요 증가할 것 아마존, 1만 8천명 해고 이후 2개월만에 추가 감원 지난 3월 20일, 아마존의 CEO Andy Jassy는 staff note를 통해 9천명을 해고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는 작년 11월에서 올해 1월까지 이어진 전체 직원의 5%에 해당하는 1만 8천명 해고 이후 2개월 만에 이루어진 추가 감원이다. 지난해 감원은 주로 리테일, 디바이스, HR 부분에서 이루어진 반면, 이번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광고, 트위치까지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아마존 외에도 지난해부터 미국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메타는 2022년 11월 1만 1천명 감원 이후 최근 1만명을 추가 해고 할 계..

다음은 도이치뱅크다…은행주 폭락 유럽전역 전염

다음은 도이치뱅크다…은행주 폭락 유럽전역 전염 스위스가 크레디트스위스(CS)의 위험을 자국 UBS에 떠넘겨 위기를 막았지만 은행 리스크는 또다른 유럽계은행으로 전염되고 있다. 이번 타깃은 독일 도이치뱅크다. 24일(현지시간) 도이치뱅크의 채무불이행 부도 가능성에 대한 보험비용이 최근 며칠사이 치솟으면서 관련 CDS(Credit Default Swap)은 203bp 폭등했다. 2019년 이후 최고치다. CNN에 따르면 이 은행의 5년물 CDS는 금요일 오전 7시51분 현재 220bp로 전일보다 8% 상승했다. 도이치뱅크 주가는 오후 1시를 넘어서 14% 이상 급락하고 있다. 도이치뱅크 외에도 UBS와 CS 주가 역시 6% 이상 하락하고 있다. CMC 마켓의 마이클 휴슨은 "기준금리가 상승하면서 몇몇 은행의..

"한국이 최대 승자" 외신도 감탄…K방산 연이은 '수주 잭팟'

"한국이 최대 승자" 외신도 감탄…K방산 연이은 '수주 잭팟' - 한국경제 - 2023.03.24 진격의 K방산…수주잔액 100조 넘었다 K9·천궁 수주 잭팟 '빅4 실적'도 날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2兆·KAI 24兆·LIG넥스원 12兆 등 5~6년 일감 이미 확보…무기수요 늘며 올해도 수출 탄력 국내 주요 5개 방산업체의 수주 잔액이 1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K방산 제품의 높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부각된 덕분이다. 세계 각국이 방위비를 경쟁적으로 늘리고 있어 추가 수주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방산업체가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LIG넥스원, 대우조선해양, 현대로템 등 5개사의 방산 수주 잔액은 ..

美 연준, 금리 0.25%P 또 인상해 5% 진입…한미 금리차 1.5%P

美 연준, 금리 0.25%P 또 인상해 5% 진입…한미 금리차 1.5%P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2일(현지시간) 미국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으나 곧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예고했다. 월가는 연준이 오는 5월 2, 3일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마지막으로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올린 뒤 그 이후에는 금리 인상을 종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연내에 금리를 내리는 ‘피벗’(pivot)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발언했으나 올 하반기에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월가의 전문가들이 주장했다.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 은행 파산을 계기로 글로벌 금융 혼란 사태가 발생한 것도 향후 조기 금리 동결 또는 인하를 부채..

메타버스 Metaverse

메타버스 Metaverse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로, 1992년 미국 SF 작가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 처음 등장한 개념이다. 메타버스는 5G 상용화에 따른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코로나19 팬더믹에 따른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점차 주목받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가리킨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으로, 아바타를 활용해 단지 게임이나 ..

NFT :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NFT :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한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지만,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있어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블록체인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가상자산을 말한다. 이는 자산 소유권을 명확히 함으로써 게임·예술품·부동산 등의 기존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하는 수단이다. NFT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소유권과 판매 이력 등의 관련 정보가 모두 블록체인에 저장되며, 따라서 최초 발행자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어 ..

호황의 미술시장, 어떤 작품을 어떻게 살 것인가

호황의 미술시장, 어떤 작품을 어떻게 살 것인가 - 서울경제 - 2021.11.07 [투자냐 투기냐, 기로에 선 아트테크] 어떤 작품을, 어떻게 살 것인가 원로화가 박서보의 작품은 2005년까지만 해도 경매에서 3,000만원에 팔린 게 최고 기록이었다. 그전까지는 몇 백만원에 거래됐다. 이듬해 미술시장이 호황을 맞으며 1억5,0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지만 작가의 업적이나 비슷한 시기 활동한 해외작가에 비해 작품값은 낮았다. 그러던 것이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이 기획한 ‘단색화’ 전시와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 등 해외전시, 경매회사의 다양한 기획전에 힘입어 재조명받으면서 2014년부터 작품값이 급등했다. 지난달 열린 서울옥션 경매에서는 1986년작 ‘연필 묘법’이 12억원에 낙찰됐다. 1970년대에 시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