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이야기 98

"세금없는 미술품, 부동산·주식보다 매력"..MZ세대도 꽂혔다

"세금없는 미술품, 부동산·주식보다 매력"..MZ세대도 꽂혔다 - 매일경제 - 2021.10.14 미술품 소비 폭발..국내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현장 미술품, 취등록세·보유세 없고 생존작가 작품은 양도세도 면제 작년 키아프 못열고 해외도 막혀 보복소비 아트페어로 몰려들어 전시장 곳곳 고가작품들 '완판' 돈 있어도 구매 못해 발동동 일각선 "묻지마 투자 과열 우려" ◆ 팽창하는 미술시장 ◆ "문 열자마자 뛰어왔는데 작품이 팔렸다는 게 말이 되나요?" 지난 13일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이하 키아프) 개막 직후 가나아트 전시 부스에서는 한 40대 남성이 큐레이터에게 분노를 표출하고 있었다. 본인이 좋아하는 팝아트 작가 김선우 '도도새' 연작을 사려고 오랜 시간 대기줄을 서고 입장하자마자 달려왔는데 작품이..

[생활 속 회계이야기] 책임소재 분명한 주식회사, 투자금 모으기 '딱'

책임소재 분명한 주식회사, 투자금 모으기 '딱' - 매일경제 - 2021.06.11 개인이 사업을 하는 것과 주식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일을 개인이 할 수 있을까. 아마 대부분 'NO'라고 대답할 것이다. 만두를 만들어 판매하는 일은 개인이 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는 'YES'라고 대답할 수 있다. 한편 대형 식품회사도 만두를 제조하고 판매한다. 그렇다면 업종이나 규모의 차이만으로 개인과 회사를 나누는 것일까. Q. 개인 사업과 주식회사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주식회사와 개인 사업은 중요한 차이가 있다. 바로 '책임의 한계'이다. 만두가게를 예로 들어보자. 개인 김매일 씨와 김경제 씨는 함께 만두가게를 오픈하려고 한다. 그런데 상가를 임차하고 주방기..

비트코인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 5가지

비트코인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 5가지 - News1 - 2021.05.28 실제가치가 없는 점,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한 점, 법정화폐와 경쟁해야 하는 점 등으로 비트코인이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인도의 영자지 민트가 28일 보도했다. 민트는 모두 5가지 이유를 들어 비트코인이 결국을 실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실제 가치가 없다 : 일부 사람들은 우리가 금본위제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명목 화폐도 실제 가치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명목화폐 즉 법정화폐는 그것을 발행하는 정부가 이의 지급을 보증한다. 즉 보증가치가 있다. 실제 인도 루피 지폐에는 “인도 중앙정부가 보유자에게 지급을 보장한다”는 약속이 표시돼 있고, 미국의 달러도 "법적 입찰"이라는 단어가 표시돼 있다. 둘 다 정..

비트코인 상승 모멘텀 잃나…강세론자도 "단기 50% 하락"

비트코인 상승 모멘텀 잃나…강세론자도 "단기 50% 하락" - 한국경제 - 2021.04.22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이 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단기적으로 최대 50%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JP모간의 니콜라스 파니지르트조글루 수석전략가는 21일(현지시간) 고객 메모에서 "비트코인이 곧 다시 6만달러를 회복하지 못하면 모멘텀 신호가 붕괴되어 계속적 가격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선물 시장 매수 포지션 등을 보면 기술적 측면에서 가격 저항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니지르트조글루 전략가는 올해 초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14만6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던 사람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상장하기 직전인 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화폐 발행의 재해석 (Deutsche Bank flow Magazine)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는 중앙은행이 전자적 형태로 발행하는 화폐이다. 각국 중앙은행은 화폐를 지폐, 동전 등 유체물이 아닌 전자적 형태로 발행하기 위한 연구, 기술개발, 시범운영을 개시하고,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디지털 금융은 기업과 소비자를 넘어 정부에도 뻗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2021년 1월 국제결제은행(BIS)은 66개 중앙은행 중 약 86%가 CBDC 발행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준이 CBDC 개발에 매진하게 된 주원인은 민간 화폐의 제도권 침입이다. 암호화폐 거래량 급증, 달러와 연계된 JP모건의 JPM코인 공개 등은 미국의 달러 패권에..

[유동성의 역습]⑤美 연준 '긴축발작' 트라우마… '랠리' 중이지만, 금융시장은 긴장모드

[유동성의 역습] ⑤美 연준 '긴축발작' 트라우마… '랠리' 중이지만, 금융시장은 긴장모드 - 조선비즈 - 2021.01.14 美 기대인플레 2% 넘어서… 경기부양 기대→인플레 가능성 이어져 7조달러 푼 연준, 언젠간 거둬야… 신흥국 금리인상·부채 문제 풀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은 5년여만에 양적완화의 시대로 회귀했다. 중앙은행들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금리를 내리는 동시에 각종 유동성 공급책을 내놨고, 각국 정부는 대규모 재정지출에 돌입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올해 코로나19 위기가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시장은 벌써 부풀어오르고 있다. 하지만 언젠가는 '유동성 파티'도 끝내야 해 이제는 유동성의 역습을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

[유동성의 역습]④ 또 전국민지원금?..."나라빚 늘수록 재정지출 약발 줄어"

[유동성의 역습] ④ 또 전국민지원금?..."나라빚 늘수록 재정지출 약발 줄어" - 조선비즈 - 2021.01.11 ‘MMT’·’헬리콥터 머니’ 주장 與 의원들, 2차 전국민 지원금 주장 국회 예산정책처 용역보고서 "재정지출 늘수록 부양효과 감소" ‘국가채무 증가→민간저축 감소→투자 위축→경기침체’ 악순환 적자 국채 발행은 시중금리 상승, 서민 금융부담 증가로 이어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은 5년여만에 양적완화의 시대로 회귀했다. 중앙은행들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금리를 내리는 동시에 각종 유동성 공급책을 내놨고, 각국 정부는 대규모 재정지출에 돌입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올해 코로나19 위기가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시장은 벌써 부풀어오르고 있다. 하지..

"美 증시 밖으로 눈을 돌려라…가치주·소형주에 주목하라"

"美 증시 밖으로 눈을 돌려라…가치주·소형주에 주목하라" - 한국경제 - 2021.01.11 美 캐피탈그룹 '2021 포트폴리오' 제언 미국 금융서비스 기업 캐피탈그룹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2021년 포트폴리오 준비법'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금융 전문가들이 고객의 포트폴리오를 다룰 때 염두에 둬야 하는 4가지 핵심 사항이 담겼다. 캐피탈그룹 포트폴리오팀이 4000개가 넘는 포트폴리오를 검토한 뒤 정리한 것이다. 롭 러브레이스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마이크 기틀린 고정자산 팀장, 브래드 프리어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작성한 이 글을 소개한다. 야심찬 장기 투자 계획을 세웠다가 지난해 엉망이 된 투자자가 적지 않을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장이 요동을 쳤기 때문이다. 이런..

무섭게 뛰는 美국채 금리…주식·비트코인 붕괴 신호탄?

무섭게 뛰는 美국채 금리…주식·비트코인 붕괴 신호탄? - 한국경제 - 2021.01.12 미 국채 10년물 금리, 작년 3월 이후 최고 장·단기 금리차는 3년 6개월 만에 최대 투자자 엘에리언 "위험 자산엔 큰 도전" 글로벌 투자자들이 벤치마크로 삼고 있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급등하고 있다. 주식과 가상화폐 등 위험자산 투자엔 최대 위협 요인이 될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연 1.45%를 기록했다. 직전 영업일의 연 1.10%보다 0.3%포인트 이상 뛴 수치다. 지난주 월요일이던 4일엔 연 0.91%로, 1%를 밑돌았다. 여전히 낮은 상태이지만 작년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치라고 CNBC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기 국채와 단기물..

'블루 웨이브'는 구글·페이스북에 재앙?

'블루 웨이브'는 구글·페이스북에 재앙? - 한국경제 - 2021.01.10 美 대형 기술주 규제 리스크 민주당 美권력 장악 재정지출 확대 가능성에 국채금리 상승 추세 독과점 이슈도 부각 기술주는 널뛰기 파죽지세로 오르던 미국 대형 기술주가 암초를 만났다.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블루 웨이브’를 달성한 여파다. 기술주에 대한 반독점 규제 강화가 예상되는 데다, 재정 지출 확대 가능성에 국채 금리까지 오르고 있어서다. 금리 인상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높은 기술주에 더 위험하다. 블루 웨이브를 계기로 미국 포트폴리오의 무게 중심을 경기 민감주로 옮겨야 한다는 분석이 많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얼어붙은 만큼 당장 규제를 하지는 않을 것이어서 기술주 강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