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1955년에 무형문화재 제도가 시행된 이후로 8개의 전통예술 부문에 시상자를 배출했다. 목공예,금속공예,섬유공예,죽공예,도자기공예,종이공예,옻칠공예,인형공예 등이다. 그 중에서 섬유와 도자기 부문이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일본의 모든 그림이나 도자기의 그림을 보면 사람들이 입은 옷이 도포나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옷감을 만드는 기술과 도자기 공예가 같이 발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많은 수상자를 냈다는 생각이다. 도자기 무형문화재를 수상한 사람은 2015년 현재 개인이 36명이고 단체가 2그룹이다. 그 중에서 사망자가 27명이고 현재 살아서 활동중인 명인이 9이다. 이 글에서는 이런 명인들 중에서 가장 오래 가업을 이어온 카키에몬 사카이다 14대손을 소개하려고 한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