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예가 382

카키에몬 사카이다 酒井田柿右衛門(14代) - 일본의 도자기 무형문화재

일본에는 1955년에 무형문화재 제도가 시행된 이후로 8개의 전통예술 부문에 시상자를 배출했다. 목공예,금속공예,섬유공예,죽공예,도자기공예,종이공예,옻칠공예,인형공예 등이다. 그 중에서 섬유와 도자기 부문이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일본의 모든 그림이나 도자기의 그림을 보면 사람들이 입은 옷이 도포나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옷감을 만드는 기술과 도자기 공예가 같이 발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많은 수상자를 냈다는 생각이다. 도자기 무형문화재를 수상한 사람은 2015년 현재 개인이 36명이고 단체가 2그룹이다. 그 중에서 사망자가 27명이고 현재 살아서 활동중인 명인이 9이다. 이 글에서는 이런 명인들 중에서 가장 오래 가업을 이어온 카키에몬 사카이다 14대손을 소개하려고 한다. 사..

일본도예가 2018.11.06

겐기치 도미모토 (富本 蹇吉,1886-1963) - 일본 20세기 최고의 도자기 명인

겐기치 도미모토 (富本 蹇吉, 1886-1963) - 도자기부문 인간문화재 최초 지정 1955년 토미모토는 1886년 일본의 나라현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토미모토는 토쿄의 비주쓰가꼬 (토쿄예술학교, 현재의 토쿄대학의 예술분야)에 입학하고, 1908년에는 학교에 적을 두고 영국런던에 가서 윌리암 모리스와 휘슬러 등과 같은 다른 작가들과 교류하며 미술,가구,도자기등에 대해서 공부하게 된다. 1910년에 일본에 돌아온 후, Bernard Leach 와 아주 가깝게 지내며 도자기 전문가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토미모토의 작품은 세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 흰색이나 흰색과 파란색을 조합한 야마토 스타일, 두번째는 자기표면에 유약을 넘치게 부어만든 토쿄 스타일, 세번째는 금과 은으로 그림을 그리고 유약을 부어만..

일본도예가 2018.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