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예가 382

가와이 칸지로 河井 寛次郎

가와이 칸지로 (河井 寛次郎) 외국의 농부들은 농한기 때나 농사일을 하고 남는 시간에 다른 소득을 올리기 위해 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중에서 가장 부지런하다고 소문난 사람들이 일본의 농부들과 미국의 아미쉬들이다. 아미쉬들은 모든 것을 자급자족 해야하기 때문에 부지런할 수 밖에 없다. 농사일이 오히려 잠깐 땀흘려 하는 것이 될 때도 있고, 농사가 아닌 일을 더 많이 한다. 일본의 농가들은 여자들은 누에를 키워 비단을 만들고, 남자들은 남는 시간에 목공일을 해서  취미생활 겸 집에 필요한 가구를 만들거나, 도자기를 만들어 필요한 그릇을 만든다. 이런 일을 할아버지나 부모로 부터 배워서 어려서부터 시작해서 나이가 들때까지 하고나면 전문가 이상의 실력이 된다. 사실 전문가가 아니라도 이렇게 부모로 부..

일본도예가 2018.12.08

하라 기요시 (Hara Kiyoshi 原清) : Iron Glaze의 대가

하라 기요시 (Hara Kiyoshi 原清) 1936年 島根県斐川町(現在の出雲市)出身。 1954年 京都で石黒宗麿の内弟子となった後、清水卯一に師事し陶芸を学ぶ。 1965年 東京都世田谷に工房を構え独立、後に窯を埼玉県大里郡寄居町に移す。 鉄釉の研究を続け、独自の技法となるまで錬磨に励んだ。 1976年 日本陶磁協会賞を受賞。1992年社団法人日本工芸会理事に就任。 2002年 には同会常任理事となった。 2005年 8月30日、重要無形文化財「鉄釉陶器」保持者に認定。 하라 기요시 (Hara Kiyoshi 原清)는 2005년 일본의 무형문화재인 도자기 부문의 인간국보로 지정되었다. 하라 기요시는 1936년 시마네현에서 태어나서 두 사람의 인간국보로 부터 사사를 받았다. 1954년에는 이시구로 무네마로에게서 처음 도자기 제작을 시작했고 나중에..

일본도예가 2018.12.08

만지 이노우에(井上萬二, Manji Inoue) - 일본 백자 무형문화재

만지 이노우에 ( Manji Inoue, 井上萬二, 1929 - 현역) 만지 이노우에(井上萬二, Manji Inoue)는 일본에서 백자의 대가로 불린다. 1929년 아리타현에서 태어나 발물레의 최고명인이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다. 아리타지역은 도자기에 현란한 채색과 장식을 많이하는 편이지만 백자의 명인은 그런 것을 따르지 않았다. 이노우에는 백자에서 유려함과 부드러운 표면 그리고 우아함과 포근하고 품격있는 것을 표현했다. 이노우에 부모의 집은 도자기 만드는 곳과 멀지 않았지만 군인이 되려고 15세되던 해에 해군에 입대했다. 입대한 다음해 1945년 부상을 당하자 아버지의 조언을 따라 14대 카키에몬 사카이다가 되기로 하고 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7년을 일한 후 1952년에 추우에몬 쿠가와의 작품에 감명을..

일본도예가 2018.12.07

아키히로 마에타 (前田昭博) - 미니멀리즘 백자를 만드는 도예가

일본의 도예가 중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사람들의 2/3 이상은 이미 사망했고 활동을 한다고 해도 대부분 나이가 들어서 제한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도자기 무형문화재 중에서 가장 최근에 지정된 사람을 소개하기로 한다. 아끼히로 마에타 (Akihiro Maeta,前田昭博,1954- ) 아끼히로 마에타 (Akihiro Maeta (前田昭博)는 2013년에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가장 최근에 지정된 사람답게 전통적인 도자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현대풍, 즉 minimalist라고 할 수 있다. 마에타는 1954년에 도또리현에서 태어나 1977년 오사카대학의 미술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했다. 그의 작품에 대한 관점은 "단순한 형태를 이용하여 나 자신을 불러낼 수 있는 하얀 도자기를..

일본도예가 2018.12.05

沼野秀章 누마노 히대아키

沼野秀章 누마노 히대아키 1976年福島県に生まれる 1996年文化学院芸術専門学校陶磁科 卒業 1997年茨城県窯業指導所にて研修 2001年駒澤博司氏に師事 茨城県岩間町押辺に築窯 2009年茨城県笠間市に移転 ********************************************************************************** 작품보기 雨に濡れた地面が時間と共に変化する 普段の中で時の流れに変わり行く さり気ない姿を表現したい 비가 내린 땅이 시간과함께 자연스럽게 변해간다 일상속에서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하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표현하고싶다.

일본도예가 2018.11.20

二階堂明弘 akihiro nikaido(니카이도 아키히로)

二階堂明弘。 1977年札幌生まれ。 1999年文化学院芸術専門学校陶磁科を卒業、 2001年独立(栃木県にて)。 2010年より「陶ISM2010」企画・開催。 2011年の震災で「陶ISM2011」を中止し 仮設住宅に直接、陶芸家のうつわを届ける「陶ISMウツワノチカラProject」を開始。 2013年「次世代のEnergy」(益子陶芸美術館メッセ・茨城県立陶芸美術館共同展 2013年)、 2014年 現代陶芸展「現象」(茨城県立陶芸美術館 2014年)、 2015年 個展「侘びと今」(ニューヨーク・Globus茶室 2015年)、 2016年 茶の湯を通し日本文化を表現する「侘びと今 -輪-」(ニューヨーク各所 2016年)など。 작품소개 かつて心のあなを埋める為 はじめた陶芸 今では人生そのものになっています。 誰にでも手に入り どこにでもある足元にある土を使い 今という時..

일본도예가 2018.11.17

닌세이 노노무라 - 교야끼의 시조

교야끼(교토야끼, Kyotoware) 일본의 도자기에는 많은 종류가 있다. 비젠야끼 같이 진흙으로 만든 것도 있고, 유약을 바르지 않은 것도 있고, 광택이 많이나고 화려한 그림이 그려진 것도 있고, 아주 단순한 것도 있다. 하지만 17세기 부터 일본에서 가장 화려한 도자기를 대표하는 것은 교야끼라고 할 수 있다. 중국에서 청나라가 명나라의 가마를 모두 부숴버리자, 중국도공들과 화가들이 1620-1630년 경에 모두 일본의 아리타현과 큐슈지역으로 수백명이 이주해 왔다고 한다. 당시 일본에서는 중국의 진짜 기술자들이 왔다고 했다. 이들로 부터 배운 그림그리는 기술을 진일보 시켜서 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것이 쿄야끼(쿄토야끼, Kyoto ware)이다. 그리고 이렇게 중국에서 배운 기술을 일본의 색상..

일본도예가 2018.11.11

이토 세키수이 V (伊藤赤水 五代目)- 사도섬 연리문(네리아게) 무형문화재

세키수이 가문은 일본에서 아주 오랜 도자기 전통가문이다. 이토 세키수이 5세는 1941년 생으로 이 가문의 가업을 이어 온 14대 손이다. 그가 19세때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그는 쿄토대학에서 요업학을 공부했고, 1966년에 졸업한 후 고향인 사도에 돌아와 가업을 이었다. 그의 작품은 1972년 전통공예품전시회에 출품되었고 1973년 처음 일본 도예예술 전시회에서 2등상 받았다. 그리고 1980년대에 다른 색의 돌이나 흙을 섞어서 자기를 만드는 마노도기(瑪瑙陶器,네리아게, Agateware)를 만들기 시작했고, 가문의 전통인 무미요이야끼도 같이 만들었다. 그리고 도자기 분야의 많은 작품활동을 인정받아 2003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세키수이는 다양한 작품활동을 했고 많은 전시회를 통해 많은 작품을 전..

일본도예가 2018.11.10

다쓰조 시마오까 (島岡達三) folk art 도예가로 무형문화재로 선정

다쓰조 시마오까 (Tatsuzo Shimaoka 島岡達三) 다쓰조 시마오까 (1919-2007)는 1919년 토쿄의 이케부쿠로에서 태어났다. 그가 19세 되던 해에 일본 민속예술 박물관을 다녀온 후 folk-art 도예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때 시마오가는 토교공과대학을 다니고 있었고 전쟁의 막바지라서 조기졸업을 하고 1942년에 버마의 전장에서 참전을 했다. 그 후 전범으로 옥고를 치루느라 그의 꿈이 조금 늦어지기는 했지만 1946년 쇼지 하마다의 도제로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도예수업을 시작했다. 하마다선생과의 공식적인 도제수업은 1949년에 끝났지만, 토치키현의 도자기연구소에서 3년간 일을 한 후에, 1953년에는 그의 선생이던 쇼지 하마다의 옆집에 작업실을 열었다. 그리고 다음 해에 토교에서 첫 작품..

일본도예가 2018.11.08

타쿠오 카토 (加藤卓男) - 당삼채를 복원한 무형문화재

다쿠오 카토 (加藤卓男) 다쿠오 카토는 에도(1603-1867)시대부터 도자기를 만는 전통적인 도예가 집안에서 태어나서 어린시절부터 도예기술을 배웠다. 아버지 코베 카토는 미노야끼의 5대째 책임기술자로서 다쿠오에게 기술을 전수했다. 다쿠오 가토는 1980년 전반기에 20년간의 노력끝에 페르시아 도자기를 복원하는 데 성공함으로서 이 분야의 전문가로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다쿠오 가토는 대략 16-17세기 경에 없어져버린 광채가 많은 페르시아 도자기의 복원에 특히 열정적이었고, 이것을 성공적으로 복원하며 명성을 떨쳤다. 그리고 나라시대(710-794)에 개발되었던 가장 오래된 일본 도자기 기술 중 하나인 당삼채를 이용한 도자기 만드는 기술을 성공적으로 복원하기도 했다. 다쿠오 가토는 대부분의 인생을 복원작업에..

일본도예가 201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