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구 (Yuh Sunkoo, 1961-현역작가) - 세계적인 도예가
EDUCATION
1988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B.F.A.
1997 New York State College of Ceramics (Alfred, NY) M.F.A.
AWARDS AND PRIZES
2002 Grand Prize: The 2nd World Ceramic Biennale, Icheon, Korea
2001 Bronze Award: World Ceramic Exposition Korea, Icheon, Korea
2001 Grant “Onggi American Tour,” Korea Foundation, Seoul Korea
1995 Excellence Prize: Seoul Contemporary Ceramic Competition, Seoul, Korea
여선구는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그는 1988년 홍익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1997년에는 미국 알프레드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하여 일리노이주 말콤(Macomb,IL.)웨스턴
일리노이 대학 (Western Illinois University)에서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는 조지아 주립대학
(U of Georgia at Athens)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대표적인 작가이며 세계 각국에서 초대전을 치르고
수상자로서 초청받고 있다.
2003년에는 제2회 세계도자비엔날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여받음으로써 명실공히
세계 도자계를 이끌어 나갈 대표적 인물로서 인정받았다.
그의 작품은 미국 워싱턴 D.C의 스미소니언 연구소 내 렌윅 갤러리를 비롯하여
필라델피아 박물관, 호놀루루 현대미술 뮤지엄 등 세계 각국 및 개인 소장가들에 의해
소장 중이다. (월간도예/글 홍성희)
그가 만들어 내는 이야기들은 대개 호랑이, 오리, 두개골, 전통적 지붕구조, 울부짖는 개
하나의 몸 위에 달린 남자와 여자의 머리, 까마귀, 개미, 마천루,겹쳐진 차들,
새싹들 사이에 피어난 꽃 옥수수대, 말, 물고기, 상자, 욕조, 성직자, 의사, 왕, 아이들,
엄마와 아빠,삼촌과 숙모, 신화 속 동물 등 다양한 오브제들이 등장한다.
여선구의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이러한 등장인물 혹은 각각의 대상들이 하나의 무대 속에서
서로 소통하는 동시에 보는 이들 조차 소통의 공간으로 끌어들여 그들이 작품의 메시지
습득에 대하여 능동적인 태도를 취하도록 만드는 데 있다.
또한 등장하는 배우들 사이에 존재하는 수많은 크고 작은 공간들은 그의 작품을
더욱 함축적으로 만든다.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혼돈”이라는 개념을 명확히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여선구는 끊임없이 삶의 아이러니함, 위험, 슬픔, 파괴, 아름다움, 권력, 모호함 등 우리
삶의 혼돈들을 일종의 시적언어를 동원해 도자예술로 풀어낸다.
혼돈은 서로의 몸에 의지하여 새로이 배열되고 넘어지며 또 다시 하나의 인격체로 귀결된다.
이러한 혼돈의 개념은 그가 주로 사용하는 복합색체로 인해 더욱 구체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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