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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Moonshot, 애플 글래스 (Forbes)

썬필이 2020. 6. 9. 10:02

Apple Moonshot, 애플 글래스 (Forbes)

지난 몇 년간 소문만 무성하던 애플 글래스(Apple Glass) 출시 시기와 스펙이 최근 IT업계에서 또다시 화두가 되고 있다. 당초 시장은 애플 글래스 출시 시점을 2022년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었으나 이보다 이른 2021년 4분기~2022년

상반기에 출시될 가능성이 최근 제기되었으며, 출고가 499달러, 양쪽 렌즈의 디스플레이, LiDAR 탑재,

무선충전 지원 등 구체적인 스펙까지 조명되었다.
애플 글래스의 가장 큰 특징을 꼽는다면 단연 'AR(증강현실) 구현'이다.

‘아이폰’이라는 하드웨어 생명력이 한계에 다다른 애플의 미래성장동력이 ‘콘텐츠’로 이동되고 있는 시점에서,

AR은 콘텐츠 서비스에 부가가치를 더하는 수단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애플은 5년 전부터 AR/VR/MR 관련 기업들을 인수해왔으며, AR 개발 플랫폼인 'AR Kit'도 발표하며

AR 기술 인프라와 플랫폼 구축해왔다.
AR 구현을 위해 애플은 ToF 기술기반의 LiDAR 센서를 채택했다.

LiDAR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사물을 감지하고 거리를 측정하는 기술로서 주로 자율주행차에 사용되고 있는 센서이다.

삼성전자, 화웨이에서는 ToF 센서라는 명칭으로 탑재되고 있는 부품이다.

삼성전자와 화웨이는 카메라 이미지 보정을 위해 ToF 센서를 탑재하였지만, 애플은 AR 서비스를 위해 LiDAR 센서를

탑재하였다는 점이 애플과 타사의 차별점이라 볼 수 있다.
애플은 이미 구축한 AR Kit 앱에 LiDAR 센서 데이터를 제공하였으며 개발자들은 앱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는 향후 LiDAR를 장착한 스마트폰, 글래스 제품이 출시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앱(콘텐츠 서비스)들을

확보할 수 있기에, 애플은 AR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놓은 셈이다. 향후 애플 대부분 하드웨어

제품에는 LiDAR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으며, LiDAR 센서가 탑재된 카메라 모듈 판매량 역시 증가하리라 전망된다.

가까워지고 있는 출시만큼 기대되는 애플 글래스
지난 몇 년간 소문만 무성하던 애플 글래스(Apple Glass) 출시 시기와 스펙이 최근 IT업계에서 또다시 화두가 되고 있다.

당초 시장은 애플 글래스 출시 시점을 2022년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었으나 이보다 이른 2021년 4분기~2022년

상반기에 출시될 가능성이 최근 제기되었으며, 출고가 499달러, 양쪽 렌즈 디스플레이· 카메라 없이 LiDAR 탑재,

무선충전 지원 등 구체적인 스펙까지 조명되었다.

여기에, 대만 경제시보를 통해 대만의 한 애플 밸류체인업체가 2021년 상반기 애플글래스 소량 조립생산을 시작한다는

생산 일정이 공개되며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기반 애플 글래스 출시에 대한 시장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다.

Apple Moonshot: 애플의 AR(증강현실) 야심과 전략
애플 글래스의 가장 큰 특징을 꼽는다면 단연 'AR(증강현실) 구현'이다.

‘아이폰’이라는 하드웨어 생명력이 한계에 다다른 애플의 미래 성장동력이 ‘콘텐츠’로 이동되고 있는 시점에서,

AR은 콘텐츠 서비스에 부가가치를 더하는 수단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애플은 5년 전부터 AR/VR/MR 관련 기업들을 인수해왔으며, 팀쿡 애플 CEO 역시 AR을 미래 핵심

기술이자 차기 컴퓨터 플랫폼이 될 것이라 언급한바 있다.

애플은 2015년 독일 AR 소프트웨어 개발사 메타이오(Metaio)를 인수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MR(Mixed Reality,

혼합현실) 헤드셋을 개발한 스타트업체 VR바나(VRVana), 2018년 AR 헤드셋 스타트업체인 아코니아

홀로그래픽스(Akonia Holographics), 최근에는 VR(Reality, 가상현실) 스트리밍 스타트업체인 NextVR 인수했다.

뿐만 아니라 애플은 2017년 AR 개발 플랫폼인 'AR Kit'도 발표하며 AR 기술 인프라와 플랫폼 구축해왔다.

애플 이전 구글에서 2012년 AR 글래스를 출시한 바 있다.

2012년 많은 이들의기대 속에 공개된 구글 글래스는 B2C 시장 목표로 출시되었으나 소비자 시장에 적합하지 않은

1,500달러라는 가격과 카메라를 통한 개인 사생활 침해 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소비자의 외면을 받고,

출시 2년만에 판매를 중단했다.

그리고 6년이 지난 2019년, 구글 글래스2를 출시했으나 일부 B2B 시장으로 판매 대상이 한정적이다.
구글 글래스를 반면교사 삼은 애플은 B2C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동시에, 소비자용 AR 글래스의 가장 큰 문제점인

카메라 사용으로 인한 개인정보 문제를 LiDAR 사용으로 보완하려는 전략이다.

그리고 아이폰에서 연산처리하면서 AR 그래스의 원가절감과 디자인 설계 측점에서 이점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애플이 선택한 AR 구현 방식: LiDAR 센서
애플은 2020년 3월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제품에 AR 성능 강화를 위해 라이다(LiDAR) 센서를 탑재했다.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이하 LiDAR)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사물을 감지하고 거리를 측정하는

기술로서 주로 자율주행차에 사용되고 있는 센서이다.

삼성전자, 화웨이에서는 ToF 센서라는 명칭으로 탑재되고 있는 부품이다.

타사와 애플의 차이점은 타사는 카메라 이미지 보정을 위해 ToF 센서를 탑재하였지만,

애플은 AR 서비스만을 위해 LiDAR센서를 탑재하였다는 점이다.

애플은 이미 구축한 AR Kit 앱에 LiDAR 센서 데이터를 제공하였으며 개발자들은 앱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는 향후 LiDAR를 장착한 스마트폰, 글래스 제품이 출시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앱(콘텐츠 서비스)들을

확보할 수 있기에, 애플은 AR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놓은 셈이다.
애플의 사례처럼 AR 개발을 위해서는 LiDAR, ToF 제품 성능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애플 대부분 하드웨어 제품에는 LiDAR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으며, LiDAR 센서가 탑재된 카메라 모듈

판매량 역시 증가하리라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