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정원이나 공원 등에 심어 꽃을 즐기는 낙엽활엽수로 높이는 5m 안팎이다.
줄기는 연한 보랏빛을 띤 붉은빛으로 미끈하며 껍질이 자주 벗겨지는데 벗겨진 자리는 희다.
많은 가지를 치며 잔가지는 4개의 모를 가지고 있다.
잎은 마디마다 2장이 마주 자리하는데 때로는 아주 가까운 거리로 어긋나게 자리하는 일도 있다.
잎의 생김새는 타원 꼴 또는 계란 꼴로 두텁고 윤기가 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자루는 짧아서 없는 것처럼 보인다.
꽃은 힘차게 자라난 새 가지 끝에 원뿌리 꼴로 여러 송이가 모여 핀다.
꽃의 지름은 3~4cm이고 보랏빛을 띤 짙은 분홍색인데 흰 꽃이 피는 것도 있다.
6장의 꽃잎에는 주름이 많고 꽃이 오래도록 피기 때문에 목백일홍(木百日紅)이라고도 부른다.
꽃이 지고 난 뒤에 둥근 열매를 맺고 익으면 여섯 갈래로 갈라진다.
중국이 원산지인 꽃나무라고 하며 겨울 추위에 약해서 경기도 이남의 지역에서만 자라고 있다.
생약명 : 자미화(紫薇花). 백일홍(百日紅), 만당홍(滿堂紅)이라고도 한다.
지혈과 소종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준다고 한다.
적용질환으로는 월경과다,
산후에 출혈이 멎지 않는 증세, 대하증, 설사, 장염 등이다.
기타 여러 가지의 외상으로 인하여 출혈이 있을 때에는 지혈약으로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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