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메모리에서 찾는 긍정적 시그널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하기 위해서는 재고가 정상 수준 이하로 감소하여,
공급부족이 발생해야 한다.
그 전에 생산업체들이 보유한 재고가 증가 추세에서 감소 추세로 전환돼야 한다.
그리고 그 전에 전방업체들의 반도체 주문량 또는 생산업체들의 반도체 출하량이
증가하기 시작해야 한다.
즉,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반전을 위해 ① 출하량 증가 --->② 재고 추세 감소로 전환 --->
③ 재고 정상 이하로 감소 등의 순서가 필요하다.
그런데 여전히 메모리 출하량은 부진하다. 1Q23 DRAM 출하량은 4Q22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아직 메모리 업황 반전을 향한 첫 단추도 끼지 못했다.
메모리 업체들의 12MF EPS 컨센서스 추이도 여전히 하향 추세다.
그런데 최근 TSMC 등 비메모리 업체들의 실적 흐름은 최근 바닥을 잡는 모습이다.
추세적일지는 더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긍정적인 현상은 분명하다.
과거 사례를 확인하면,TSMC 의 실적 컨센서스 안정화 및 상향 추세 전환이 메모리 업황
반전의 시그널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TSMC 를 향한 주문은 더블부킹이 거의 없다.
독점적 지위를 보유한 스페셜티 제품이기 때문에 재고 소진이 가장 빠르다.
출하량 증가가 메모리보다 빠르다.
그리고 실적의 핵심 변수가 가격이 아닌 물량이기 때문에, 주문량이 회복되면 실적이 더
먼저 개선된다.
TSMC 의 분기 실적은 가동률 회복으로 3Q23 부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정 하에 TSMC 의 12MF EPS 컨센서스는 그 전에 상승 반전이 가능하다.
2016 년에도, 2019년에도 TSMC 의 12MF EPS 컨센서스 상승 전환한 이후 메모리도 1-2 분기
뒤에 상승 전환했다.
ChatGPT 등 생성 AI에 의한 반도체 수요 증가도 비메모리가 우선일 것이다.
메모리도 관련 수요가 데이터센터에 의해 후행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추세 반전과 주가의 추세 상승을 위한 조건은 아직 형성되지 않았다.
그러나 ① 2Q23 출하량 증가, ② 3Q23 재고 감소 전환.
③ 4Q23 또는 1Q24 DRAM 가격 반등을 전망한다.
DRAM 업체들의 감산 확대가 진행될 경우, 그 시기가 더 빨라질 수도 있다. 주식 시장 변동성
시기와 맞물려 메모리 주가도 단기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
TSMC 의 실적 컨센서스 및 주가 상승 전환 시기였던 2Q16 와 2Q19 에 메모리 주가는 일시적인
주가 조정을 보였으나, 지나보면 가장 좋은 메모리 반도체 매수 기회였다
비메모리 실적과 주가는 메모리를 선행
- 2016 년과 2019 년 사례를 보면, TSMC 등 비메모리 실적과 주가가 메모리를 선행
- 최근 업황 흐름은 메모리 업황은 여전히 부진하나, 비메모리 업황이 바닥을 시도하는 모습
- ChatGPT 등 생성 AI 에 의한 반도체 신규 수요 창출을 예상.
비메모리 업황 반등 시도는 매우 긍정적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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