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식

지역의 원료를 사용한 도예작품전

썬필이 2023. 6. 21. 08:29

전시제목 : 지역의 원료를 사용한 도예작품전
전시기간 : 2023.06.20(화) ~ 06.24(토)
전시장소 : 동해문화예술회관 전시실(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평원로 15)

김병욱 - 둥근미학

선후기 흑자·백자·청화백자의 산지로 유명한 동해 지역의 원료를 사용해 생산한 도예작품전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해공예문화연구회(회장 김병욱)는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일간 동해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22명의 지역 도예가들이 참가하는 ‘지역의 원료를 사용한 도예작품전’을 갖는다
동해지역에는 신흥 사기점골에 위치한 신흥사기점에서 조선시대 후기부터 흑자·백자·청화백자 
등이 생산돼 왔다. 
곽봉재에 의해 시작된 신흥사기점 가마는 아들 곽인옥, 손자 곽용업·곽용운 형제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쳐 계승된데 이어 단봉의 동강요업사에 전수되며 4대째 지속되고 있다.
동해공예문화연구회는 강원지역에서 유일한 전통문화인 도예를 더욱 확산하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이번에 지역에서 산출된 도자기 원료를 사용하고, 연료도 강원도의 소나무 
원목을 사용하는 전통가마를 통해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도예작품전에는 강미영·김병욱·김순은·김옥진·김유희·김윤섭·김은경·김은옥·김후선·남중현·
박낭주· 박성준·손병효·심교필·엄종필·윤혜경·이동호·이은경·이현정·임현숙·장경순·전재인 등의 
작가들이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