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목 : 권동일 달항아리전 ‘산청흙, 달이 되다’
전시기간 : 2023.09.10(일) ~ 10.11(수)
전시장소 : 루시다갤러리 1전시실(진주시 망경북길 38)
진주 루시다갤러리, 도예가 권동일 작품전
지역에서 난 질 좋은 흙으로 빚어낸 하얀 달항아리의 신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루시다갤러리는 10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진주 망경동 루시다갤러리 1전시실에서
도예가 권동일의 달항아리전 ‘산청흙, 달이 되다’를 개최한다.
전시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산청에서 난 흙, 산청백토(고령토)를 원료로 빚어낸
달항아리를 선보이는 자리다.
도예가 권동일은 경성대와 동 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한 도예인으로, 산청에서 도예 공방
산음요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 도자 예술의 원재료인 질 좋은 고령토로 꼽히는 산청토(산청점토·오부점토·생초점토)에
매료돼, 한때는 어디 붙어있는지도 몰랐던 산청에 터를 잡고 20년째 산청 흙으로
도자기를 빚어오고 있다.
권 도예가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백자대호, 흔히 말하는 백자 달항아리는 우리 민족의 정서를
아름답게 상징하는 것 중 하나로 꼽힌다.
같은 하얀색이라도 순백·설백·청백·유백·황백 등으로 나눠 불러온 선조의 모습에서 우리 민족의
심미안과 감수성을 엿볼 수 있다.
아무런 장식이 없이 오로지 흰색으로만 구워냈지만, 단색의 변화와 비정형의
어리숙한 둥근 형태에서 신비롭고 천연덕스러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권 도예가는 “최대한 전통 제작방식을 고수해 성형했고, 불에 의해 다양하고 은은한 유조의
백색을 나타내려고 했다”며 “조선백자를 무작정 전승하는 것이 아니라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재해석해 보는 이에게 상상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진을 주력으로 회화 등 다른 예술 분야 전시로도 그 세계를 확장해온 루시다
갤러리가 처음으로 마련한 도예 전시다.
도예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오는 23일 오후 4시 갤러리 2층 회의실에서 작가의
만남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료 전시. 매주 수요일, 추석 연휴 휴관. 문의 055-759-7165.
권동일 달항아리전 ‘산청흙, 달이 되다’ (tistory.com)
권동일 달항아리전 ‘산청흙, 달이 되다’
전시제목 : 권동일 달항아리전 ‘산청흙, 달이 되다’ 전시기간 : 2023.09.10(일) ~ 10.11(수) 전시장소 : 루시다갤러리 1전시실(진주시 망경북길 38) 09월 14일 오후 15: 40분경 방문 - 입구에는 일본 관광
spp5908.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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