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식

유태근 도예전 - '신비의 세계, 문경회령(聞慶會寧) 도자기'

썬필이 2024. 6. 11. 09:31

전시제목 : 유태근 도예전 -  '신비의 세계, 문경회령(聞慶會寧) 도자기'
전시기간 : 2024.06.10(월) ~ 06.30(일)
전시장소 : 문화공감 소창다명(경북 문경시 점촌로 48)

작가가 전시장을 찾은 신현국 문경시장 등 주요 인사들에게 설명하는 모습

도자기 명장 유태근 작가가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경북 문경시 문화공감 소창다명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전시주제는 '신비의 세계, 문경회령(聞慶會寧) 도자기'로 문경의 흙과 유약을 사용해 
문경의 가마에서 구워낸 회령 도자기를 선보인다. 
유 작가는 문경대학교 도자기공예과 교수를 지냈으며, 
문경에서 방문요(마성면 소재)를 운영하고 있다
고려말 조선초 함경북도 회령에서 만들어진 회령 도자기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왔고, 
문경지역의 흙으로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연구해왔다. 
마침내 문경의 흙과 문경의 유약을 사용해 문경의 가마에서 소성한 문경회령 도자기가 
탄생한 것. 또 김삼식 국가무형유산 한지장 보유자와 김춘호 전승교육사가 만든 
문경한지를 사용해 그림 작업을 해왔다. 
지난해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보타가 건축한 경기도 화성 남양 성모 성지 소성당 벽화를 
문경 한지 454장에 옻칠과 밀랍을 해 세계 최대 크기의 한지 벽화를 완성했다. 
유태근 작가는 "29년의 연구 끝에 문경회령 도자기가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지역의 새로운 브랜드로써 가꾸고 보살펴 문경전통도자기를 넘어 한국도자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