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식

내가 경험한 짙은 초록 Last Summer

썬필이 2024. 7. 26. 08:34

전시제목 : 내가 경험한 짙은 초록 Last Summer
전시기간 : 2024.07.26 - 08.24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SUN,MON OFF)
전시장소 : 디아컨템포러리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23 연희재 3층)

디아 컨템포러리 (DIA Contemporary)는 첫번째 개관전으로 서희수 작가의 개인전 
[내가 경험한 짙은초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재료탐구의 출발점이 되어진 나무껍질의 소재와 재료가 뿜어내는 
자가치유적 에너지의 역동적인 물성의 표현에 몰입한 설치작품을 선보입니다.

도예가 서희수는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도예와 공예 디자인을 전공하고,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도자조형전공 석사과정(ceramic sculpture MFA)을 졸업했다. 
그리고 차의과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치료로 석사 졸업,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뉴욕 새뮤얼 도스키 미술관과 통인화랑, 웅갤러리, 가나아트센터, 관훈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다수의 그룹전에 참가했다. 
서희수 작가의 작업은 재료의 선택과 작업 과정 속에서 작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붕대라는 유연하고 연약한 소재에 흙의 물성을 가하여 그것을 곧게 세운다. 
그다음, 가마 안에서 붕대는 타버리고 날아감으로써 그 흔적은 남아있으나, 
작품은 도리어 단단하고 더 견고한 물질로 거듭난다. 
“지금 나에게 일어난 일은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나를 어떻게든 필요한 존재로 만들어 가는 과정인 것이다.” 
서희수 작가의 작업 과정은 그러한 이유들을 찾아가며 필요의 존재로 완성되는 과정이다.

껍질의 시간 (캔버스위에  한지)
껍질의 시간 (캔버스위에  한지)
껍질의 시간 (캔버스위에  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