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식

임의섭 도자 개인전 - 밥상머리

썬필이 2024. 9. 19. 09:20

전시제목 : 임의섭 도자 개인전 - 밥상머리
전시기간 : 2024.09.06(금)~2024.09.22(일)
전시장소 : 빈집, 예술공간(경기도 여주시 여흥로 47번길 15-1)
전시내용 : 가족들과 일상을 나누고 , 친구와 고민을 나누며, 홀로 하루를 되돌아보는 
                 여러 상차림을 주제로 식기 및 오브제 작품 전시
운영시간 : 오전 10:00 ~ 18:00, 매주 일요일/월요일/법정공휴일 휴관

임의섭 도예작업장

도예가 임의섭 작가의 도자개인전 ‘밥상머리’가 진행 중이다.
지난 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밥상머리] 개인전은 
임의섭 작가가 도자기의 쓰임에 온전히 집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도자기의 쓰임을 모두 배재하고 존재적 아름다움에 집중했던 22년 전시 [無用之用]와 달리 
생활속에 녹아 있으면서 사용하기 편한 것에 집중했으며, 복잡하고 까다로운 것 보다 친숙하고 
자연스러움에 대한 깊은 의미를 이번 전시회에서 전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공예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35년간 도자기만을 바라본 임의섭 작가는 
국내외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었으며, 서울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등에서 후학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도 진행한 바 있다.
임 작가는 “수일간 작업을 하면서 재료의 선택, 음식에 맞는 규격, 적당한 무게감, 정감 있는 
형태와 장식 등 다양한 요소의 황금 포인트를 잡아내기 힘들어 쩔쩔매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였다”며, “별것 아닌 것처럼 생활 속에 녹아 있으면서 사용하기 편하고 문득 개성과 
재미가 느껴지는 그런 그릇이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임의섭 작가의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