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목 : 이민수 개인전 《Bowls》
전시기간 : 2026년 3월 18일 – 3월 31일
전시장소 : LVS CRAFT 신용산 :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00 (아모레퍼시픽 본사 2층)
이민수는 색을 표면에 더해지는 부수적인 요소가 아니라, 형태를 구성하는 근본적인 재료로 다룬다.
겹겹이 축적된 색의 층은 기물 내부에 잠재되어 있다가 변형의 과정을 거치며 표면으로 드러나고,
형태와 유기적으로 결합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보울(Bowl) 형태를 중심으로 기형을 의도적으로 흔들고 변형함으로써,
기존의 실린더 작업보다 더욱 적극적인 조형적 긴장과 역동성을 보여준다.
슬립캐스팅과 물레 성형을 병행하는 제작 과정에서 형성된 다층의 색 구조는 반건조 상태의 변형
과정을 통해 외부로 드러난다.
절단된 단면을 따라 흐르는 흑과 백의 미세한 선들은 반복된 시간과 행위가 축적된 흔적으로,
기물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시각적 단서가 된다.
《Bowls》는 도자를 기능적 기(器)의 범주를 넘어, 색과 형태가 유기적으로 공존하는 조형적 구조로
제시하는 이민수의 최근 작업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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