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란

금강송(金剛松)

썬필이 2019. 3. 25. 23:55

암미풍란 중에서 짧고 통통한 것을 골라 실생한 것으로 일반 암미풍란보다 강인한 인상을 준다. 잎붙음이 좋은 편이며 立葉性으로 힘이 있어 보이고 가지런하다.

뿌리는 붉은색으로 홍근에 해당하며 야구 방망이처럼 새뿌리가 뼏을수록 굵어지는 특징을 지녔다.
채광을 강하게 하면 간혹 잎의 뒷면에 검은 줄무늬(흑류)가 나타나기도 하고 縞가 나오기도 한다. 꽃은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백화로
대부분 거부분이 옅게 핑크가 들고 꽃도 커서 보기가 좋다.
대부분의 풍란은 6월에 꽃이 피는데 반해 금강송은 암미계통이라 8월에 피어 또 한번 꽃감상을 즐길 수 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금강송"이라고 지은 이유는 우리나라 금강산 또는 태백산줄기 일부에서 자생하는 소나무 춘양목 (표피가 약간 붉고 곧음)과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붙인 이름이다. 간혹 이 금강송 속에서 도화로 피는 도금강이 있다. 이 도금강은 꽃이 크고 색화라 아주 그만이다.
입엽성(立葉性)의 잎에, 뿌리가 아주 굵어 힘찬 느낌을 받고, 잎이 노대가 잘 나지 않는다.

분갈이 ~~









분갈이 기념으로 ~~


2014.02.19 - 대평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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